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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팍스(PAX) 옷장 조립 및 사용 후기

코니랑브라운 2018. 10. 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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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팍스(PAX) 조립하기

 

난이도 : 최상 ㅋㅋ

 

안방에 놓을 옷장으로 이케아 팍스를 선택

길이는 350cm로 50cm 3개와 100cm 2개로 구성했고,

배달왔을때 옷장만 저만큼임ㅋㅋ

이케아 팍스 조립과정은 고난과 역경의 여정이었다

다른건 몰라도 옷장만큼은 조립서비스 신청하는걸 추천드린다 ㅋㅋ

 

 

이게 50cm 짜리

이때까진 할만 했는데.. 후

 

 

넓이 100cm 짜리는 무게도 엄청 나가지만

수평을 맞춰서 지탱하고 있어야하기 때문에 성인 두명이상이 필요하다

특히 저 윗판을 들고있어야해서 키큰 남자 두명이 있어야함!

저렇게 일단 프레임만 만드는데도 엄청난 체력이 소모된다 ㅋㅋ

 

 

부품 까지 채워넣으니 그럴싸한 옷장이 완성되어간다

옷장 주문하면서 나의 인내심을 시험하게 만들었던 것 중 하나가 품절크리..

위 사진도 맨 오른쪽 옷장에 들어갈 철망바구니 수량이 부족해서 미완성 ㅋㅋ

넓이 100cm 짜리 옷장에서도 철방바구니 위에는 서랍바구니로 하려했는데 서랍바구니도 품절 ㅋㅋ

내맘대로 옷장 만드는 것 까진 좋은데 품절이 너무 자주나니 넘나 짜증나는 것 배송료가 싼것도 아니고 ㅠㅠ

 

짜증 만빵이긴 하지만 만족도는 높은게 함정 ㅋㅋ

넥타이/스카프 거는 봉은 슬라이딩으로 앞으로 쭉 땡길 수 있어서 실용도가 높고

밑에 둔 하의걸이랑 악세사리 보관대도 슬라이딩으로 되어있어서 맘에 든다

 

 

문은 타넴(TANEM) 도어와 비케달(VIKEDAL) 거울도어

 

도어까지 조립하고 나니 멋지다 ㅎㅎ

오빠가 하이글로시는 촌스러워 싫다고 해서

깔끔한 무광 화이트 타넴도어로 선택

옷장문을 슬라이딩으로 하고 싶었는데,

슬라이딩 도어중에는 전신거울형 문이 없어서 ㅠㅠ..

아쉽지만 거울문하려고 여닫이 도어로 했는데,

아침에 출근할때 옷꺼내 입으면서 바로 핏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음! ㅋㅋ

 

경첩은 완충경첩으로 선택

그냥 경첩과 완충경첩의 차이를 몰라서 직원에게 물어봤는데

그냥 경첩은 문을 닫을 때 꽝 닫히는 경첩이고

완충경첩은 문 닫을 때 마지막에 속도가 느려지면서 천천히 조용히 닫히는 경첩임!

 

 

마지막으로 가운데 50cm 짜리까지 조립하고 완료!

가운데는 모자, 가방 등 소품을 두려고 일부러 문을 달지 않았다

높이는 201cm로 했는데, 지금은 저 위에 이케아에서 산 스쿠브(SKUBB) 수납박스에 계절옷 넣어서 보관하고 있다 사이즈 딱 맞음!

거울로 비치는 침대도 역시 이케아 브림네스 침대! ㅎㅎ

 

내가 직접 디자인해서 필요한 재료를 골라 조립하고 만든만큼 확실히 실용적이긴 하다

누군가 옷장을 산다고 한다면 이케아 옷장을 추천해주고는 싶지만 조립은 절대 ㅋㅋ

직접하지 말라고 할거임

옷장은 돈 좀 들더라도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 옷장도 그렇고 침대도 그렇지만

이케아는 우리나라 가구 기준보다 더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구에서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피부가 예민하거나, 아기를 키우는 집이라면 이케아 가구 적극 추천함!

 

+, 이케아 홈페이지에 팍스 수납 플래너를 제공하기 때문에 3D 로 미리 옷장 구성을 만들어볼 수 있다

 

방 사이즈부터 팍스 프레임, 콤플레멘트 서랍, 칸막이, 도어선택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집에서 디자인해보고 이케아 방문하여 실제 소재가 어떤지 확인한 뒤 주문하는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