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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영어회화

미드로 영어회화 공부하기 - 프롤로그

코니랑브라운 2018. 6. 2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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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로 영어회화 공부하기

 

출퇴근 시간을 좀더 알차게 보내기위해 영어회화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왠 뜬금인가 싶으면서도 사실 영어회화는 살면서 계속 도전해야할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ㅎ

 

사실 처음엔 다른 사람이 만들어둔 영어회화 블로그를 구독할 생각이었다.

[미드 영어회화] 만 검색해도 수많은 블로그가 나오니까.
그런데 미드를 통해서 영어회화를 공부하는 대부분의 블로그가
영어 문장을 제시하고 한국말 해석으로 되어있었다.

 

근데 영어 회화라는게

내가 머리속으로 하고 싶었던 말을 영어로 내뱉는 연습을 해야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국어 문장을 영어로 바꿔보는 연습을 하는 블로그를 찾아다녔는데 내 입맛에 맞는 곳을 찾질 못하겠다 ㅋㅋ

찾다찾다 못해 결국 내가 포스팅을 시작하기로 결정 ㅋㅋ


이 포스팅의 목적

1. 한국어를 영어로 바꾸는 연습을 해보자

accumulate 단어를 보면 축적하다!가 딱 나오는데

축적하다를 영어로 말하고자하면 생각이 잘 안난다 ㅋㅋ

2. 스크립트에 나오는 문장을 그대로 외우자​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표현을 그대로 외우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로스트 잭의 대사 [더 이상 인원은 필요없는데]를 내가 영작해본다면

I don't need people any more?

(이것도 한참 생각해야 나온다는거ㅠㅠ 이제 더 노력해야지ㅠ)




스크립트에 나온 대사는

I don't need any more help.

 

인원을 help(도움)으로 영작할 생각을 전혀 못한다는거 ..




[아뇨, 실은 가만히 있고싶지 않아서요] 를 영작해보자

No, actually I don't want to do ..anything?

 




스크립트 에선​

No, it's cool. Don't really feel like standing still, so...

 

여기서 모르는 단어는 하나도 없다.

'I' 주어를 생략하고 말할 수 있다는 것, standing still 이라는 표현이 낯설뿐..





위기의 주부들 수잔의 대사 [하지만 이제부턴, 그냥 나한테 먼저 이야기해줘 알았어?]

But from now , just tell me any thing, okay?

 

나름 문법 생각하면서 고민은 열심히 하는데 ㅋㅋ​





스크립트에서는


But in the future, just check with me first, okay?



먼저 이야기(확인)해달라는 의미에서도 check을 쓸 수 있다는 걸 몰랐음



How I met your mother 의 바니 대사 [내가 알게된 건 노라는 우리 엄마와 많이 비슷하다는거지] 영작

What I know, Nora is smillar to my mom.

이번엔 좀 비슷하려나 싶은데





실제 스크립트에서는 


I realized Nora is a lot like my mom.

훨씬 쉬운 단어로 간결하게 표현한다.

막상 스크립트의 영작 대사를 보면 어렵다고 느껴지진 않은데 실제 회화에서 많이 사용되는 표현들을 영작해내질 못하는 것 같다.

쉬운듯 어려운 영어회화의 세계 ㅠㅠ..


내 영작의 공통적인 문제는 직역밖에 할 줄 모르고, 

any, more, first 처럼 디테일한 의미를 전달하지 못하며,

사용하는 영어 단어에 한계가 있다는 것 ㅋㅋ 


내가 원하는 영어'회화'를 하기 위해서는 내 머리속에서 생각한 한국어를 영어로 바꾸는 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단어 공부를 할 때에도 


accumulate           축적하다

가 아니고​

축적하다                 accumulate

공명정대하게           impartially

타협                      compromise

~를 보장하다           assure

이렇게 외워야할 것이다​

그동안 절반만 공부한거다 치고

단어공부도 차근차근 다시 해야​할 듯 싶다 ㅎㅎ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영어로 풀어내는 것을 어려워 하는 사람은 나말고도 분명 많을 것이다.
내 스스로도 블로그를 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기억에 남겠지 싶기도 하고,
영어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내 자신에게 맞을 것 같은 공부법을

나만의 스타일로 해보려고 도전하는 것도 있다​

뭐 일단은 꾸준히 포스팅을 해야 실력이 늘겠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