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랑브라운

고속터미널 올반 - 부모님과 가기좋은 한식부페 ! 본문

소소한 일상/소소한 맛집

고속터미널 올반 - 부모님과 가기좋은 한식부페 !

코니랑브라운 2018. 9. 25. 08:00
반응형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 안에 있는 한식 뷔페 올반

토요일 점심때 시부모님과 함께 갔었는데 우리 앞으로 대기가 7팀 있을 정도로 인기였다

예상 대기시간이 60분이라고 했으나 안에 테이블이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자리가 금방금방 나서 25~30분 정도 기다린 후 자리에 입장할 수 있었다

 

 

영업시간은 10:30~22:00

 

이용 가격은 평일 런치 14,900원

평일 저녁/주말 23,900원

 

계절밥상이랑 가격이 동일하다

같은 한식뷔페 스타일이라 짰나 싶음ㅋㅋ

개인적으로 계절밥상보다는 올반이 훨씬 먹을 것도 많고 괜찮았다

대부분 음식이 간이 좀 세긴 했는데, 곁들여 먹을 국물이나 돌솥밥, 순두부도 있어서 다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사진으로 다 못담긴 했지만 아래 사진의 음식들만 먹어도 본전은 뽑을 수 있을 듯!

 

 

일단 전골요리는 필수!

테이블마다 인덕션이 하나씩 설치가 되어있어서,

얼큰 버섯 파개장이나 닭곰탕을 끓여먹을 수 있다

우린 닭곰탕만 끓여먹었었는데 옆 테이블을 보니 조금씩 두종류 다 먹어보는 가족들도 있었다

 

 

철판요리는 앞에있는 직원에게 주문을 해야 받을 수 있다 

돼지고기랑 해물 중 선택할 수 있는데 돼지고기가 더 맛있음!

해물은 오징어 쭈꾸미 이런걸 기대했는데 홍합밖에 안들어감 ㅠㅠ..

달달한 소스를 넣고 야채와 함께 볶아주셔서 어린아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이 바로 옆에서 돌솥밥도 함께 주문할 수 있다

 

 

난 돌솥밥 대신 여기에서 표고버섯 멸치밥을 가져다 먹었다 ㅎㅎ

옆에 준비된 간장 양념도 너무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고,

낙지덮밥도 매콤하니 괜찮았다

 

 

목살구이 삼합!

얇게 썰린 목살에 볶은 김치와 파절이 같이 먹으니 궁합 최고 ㅋㅋ

특히 파절이가 맛있어서 여러번 가져다 먹었던 메뉴 중 하나

 

 

코다리 찜과 양념 무도 맛있었는데

사람들이 코다리만 집어서 가져가는 바람에 많이 먹지 못해서 아쉬웠던 메뉴 ㅠㅠ

주말 점심 피크타임이라 메뉴가 금방금방 채워지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

 

 

매콤달콤 핫윙이라고 써있는데 그냥 달콤 핫윙이었음ㅋㅋ

양념치킨 소스 같은 맛이라 부담없이 여러개 집어먹을 수 있었고, 어린이들도 잘 먹을 듯!

 

 

수제 순두부도 맜있었다

옆에 간장이 좀 짜기 때문에 조금만 넣어 드시는걸 추천

 

 

샐러드 쪽에선 매콤 문어쫄면이 젤 괜찮았다

적당히 매콤하고 문어가 쫄깃쫄깃해서 식감을 붇돋아주고, 입안이 리프레쉬되서 다른 음식들을 계속 먹을 수 있다 ㅋㅋ

 

 

마실 것도 종류가 꽤 많은 편이었는데, 사진과 같이 차 종류 말고도

탄산음료, 커피도 준비되어있고, 맞은편에 있는 자몽식혜가 정말 대박! 너무 맛있었음 ㅎㅎ

 

그 외 팥빙수 해먹을 수 있는 재료도 준비되어있고,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바닐라/초코/혼합 세종류가 준비되어 있어서

디저트류는 뭐 나무랄 것 없이 가격대비 훌륭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 짜먹는 재미도 있고 진짜 맛있었음! ㅋㅋ

 

 

아버님이 여러개 가져다 드셨던 옛날 풀빵 ㅎㅎ

 

 

조각케익류도 싸구려 티 안나고 다 괜찮았음!

옆에 과일코너도 있었는데 자몽이 특히 쓴맛이 별로 안나고 달아서 맛있었고

나머지 과일도 신선해서 잇가심으로 먹기 좋았다

 

사실 우리야 아무거나 잘 먹어서 상관없는데,

시부모님 두분 다 배부르게 잘 먹었다고, 만족스러웠다고 하셔서 다행이었다 :-)

다음엔 우리 엄마랑도 같이 와봐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