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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 DIY 3탄 명화그리기 - 최면거는 고양이 2주만에 완성 후기 및 팁! 본문
일하면서 틈틈이 세달만에 완성했던 비숑과 달리 ㅎㅎ
출산휴가로 집에서 쉬면서 할게 없다보니 2주만에 완성한 최면거는 고양이!
비숑 DIY 색칠 후기는 아래에!
http://conynbrown.tistory.com/33
비숑에 비해서 배경이 단순하다보니 좀 더 쉽게 완성할 수 있었다
다만 비숑과 달리 고양이 수염이나 눈썹처럼 아~주 얇게 색칠해야하는 부분이 많아서 그 부분이 힘들었다
함께 들어있는 붓이 아주 싸구려라 ㅋㅋ
내마음대로 컨트롤이 잘 되지 않는데다 모가 금방 상해서 가장 얇은 붓도 몇번 터치하다보면 벌어지고 난리남 ㅠㅠ
그 외는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이렇게 움짤로 만들어서 보니 금방 금방 한 것 같아서 약간 허무하긴 하다 ㅋㅋ
그래도 완성했다는 뿌듯함이 있음!
태교 한다고 이것저것 사둔게 많아서 명화 그리기 애기 나올때까지 다 완성 못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 2개 모두 완성해서 마음이 좀 가벼워졌다 ㅋㅋ
명화그리기 DIY는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색칠해야하는 부분이 많아서 태교로는 나한테 맞지 않았다 ㅋㅋ
선 과 선을 완벽하게 구분해서 색칠해야하는 성격인데, 싸구려 붓 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받은듯 ㅎㅎ..
그래도 색칠하는 동안 아무생각없이 하나에 집중할 수 있었던 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게 태교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도 하고 ㅎㅎ
DIY 명화그리기 팁을 하나 드리자면..
싸구려 붓을 살짝만 손 봐줘도 나름 쓸만해지긴 한다는 것
나는 1+1으로 2개를 주문해서 같은 사이즈 붓을 2개씩 받을 수 있었는데,
왼쪽이 손대기 전, 오른쪽이 손댄 후의 붓이다
자세히 보면 아시겠지만 손대기전의 붓은 길이가 일정하지 않아서
얇은 부분을 색칠하다보면 선을 넘어서 색이 이리저리 튀어서 칠해지기 마련이다
손톱깎이로 붓의 끝을 일자로 반듯하게 다듬어주면 오른쪽 붓처럼 되어서
영어 스펠링 글씨 부분이나 고양이 수염처럼 얇은 부분을 색칠할때 옆으로 뉘어서 살살 칠하면 삐져나가는 부분이 없이 선에 맞춰서 반듯하게 색칠이 가능하다
모가 너무 길어도 힘이 없으니 모의 길이 자체를 확 잘라서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꿀팁!
비숑과 고양이 완성작 모음!
나란히 놓고 보니 더 뿌듯 ㅎㅎ
나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함께 들어있는 나사는 벽을 뚫어야해서 다이소에서 꼭꼬핀 사다가 걸어놔야겠다
이걸로 명화 DIY 그리기는 끝! 다시 도전할 맘은 없음ㅋㅋㅋㅋㅋ
태교 DIY 1탄 명화그리기 - 비숑프리제 : http://conynbrown.tistory.com/33
태교 DIY 2탄 흑백 초점책 만들기 : http://conynbrown.tistory.co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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