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랑브라운

중계 맛집 필락 - 불맛짬뽕, 찹쌀탕수육! 본문

소소한 일상/소소한 맛집

중계 맛집 필락 - 불맛짬뽕, 찹쌀탕수육!

코니랑브라운 2018. 8. 3. 20:00
반응형


중계동 홈플러스 근처 불맛짬뽕과 찹쌀탕수육으로 유명한 짬뽕필락!

홈플러스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횡단보도 건너오면 바로 보인다.

처음에 입구를 못찾아서 헤맸는데 ㅋㅋ 사진 맨 왼쪽으로 걸어가면 2층 짬뽕필락으로 올라가는 좁은 통로가 있다.

계단만 보면 허름해보이지만 ㅋㅋ 홀 안쪽으로 들어가면 깔끔하게 정리된 매장내부를 볼 수 있다



정확한 위치는 요기!

짬뽕필락은 체인점인데 매장명은 짬뽕필락 하계점으로 나온다





요즘 맛집에는 다 있다는 브레이킹타임ㅋㅋ

짬뽕필락에도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데 오후3시부터 오후4시반 까지이니 이시간대는 피해서 찾아가야한다





짬뽕필락 홀 내부

지난번에 2시쯤 갔다가 더운데 밖에서 웨이팅했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엔 거의 오픈시간에 갔더니 우리가 두번째 손님이었다 ㅎㅎ

중국집이라 테이블회전이 빠르긴 하지만 점심시간 대 맞춰서가면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앞치마도 준비가 되어있으니 밝은색 옷을 입고왔다면 앞치마 꼭 착용하시길 ㅎㅎ




필락짬뽕 메뉴판!


개인적으로 여기 짜장면은 다른 중식당 짜장면이랑 크게 다를바가 없어서 ㅎㅎ; 짬뽕을 추천!

삼선짬뽕은 필락짬뽕에서 해산물이 더 많이 나오는거라 생각하시면 됨ㅎ


나랑 오빠는 필락짬뽕 곱배기(8,000원)에 필락짬뽕(7,000원) 필락탕수육 소자(18,000원) 주문! 가격이 크게 비싼편은 아니다.

곱배기는 메뉴판 가격에서 1,000원 추가하면 됨ㅎㅎ




넘나 맛있게 튀겨진 탕수육 ㅠㅠㅋㅋ

배달 시켜먹는 노랗고 딱딱해보이는 탕수육과 달리 필락탕수육은 하얗고 부드럽게 생겼다

위에 있는 사진이 필락짬뽕 곱배기고 





요 사진이 그냥 필락짬뽕

곱배기는 양이 상당히 많다 ㅋㅋㅋ 둘이서 곱배기 하나에 탕수육만 시켰어도 됐을뻔


필락짬뽕은 확실히 국물맛이 끝내준다!

국물부터 시작해서 면, 양파 등 각종 채소, 고기, 해산물 전체적으로 불맛이 느껴져서 계속 감탄하면서 먹음ㅎ

특히 위에 올려져있는 무순이 신의 한수인데, 얼큰함과 함께 무순의 알싸함이 느껴져서 계속 입안이 리프레시된다

내가 매운걸 잘 못먹는 편인데 여기 짬뽕은 신라면이랑 비슷하거나 덜 매운정도? 맛있게 매운맛이다




탕수육도 정말 맛있음


소스가 부먹으로 나오는데 탕수육의 겉 튀김이 바삭한데 딱딱하진 않아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을듯하다

찹쌀탕수육이라 튀김부분이 쫄깃하고 고기에서 비린내가 나지않음

소스에 점도가 있는 스타일이라 ㅋㅋ 먹다보면 소스가 약간 굳어서 탱글해지기 때문에 찍어서 먹는다기 보다는 소스 덩어리를 얹어서(?) 먹는다는 느낌이 들긴하지만 적당히 달달한 소스라 맛있다. 

개인적으로 탕수육 소스에 식초넣어서 톡쏘는 스타일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 탕수육 소스는 톡쏘는 맛이 없어서 좋다


짬뽕 먹다가 좀 매워지면 탕수육 하나씩 집어먹으면 딱 맵달맵달이라 계속 들어감ㅋㅋㅋ

여기선 정말 짬뽕+탕수육 조합이 진리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