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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밀크콩 - 망고우유, 허니브레드, 햄치즈토스트 솔직후기 본문
하계역 근처에 생긴 갬성카페 밀크콩
이 동네는 이런 카페가 생길만한 분위기가 아니라서 반갑기도 하면서 좀 의외였다
이 동네에서 이런 카페가 장사가 잘 될까? 싶어서 ㅋㅋ
위치는 요기 !
하계역 3번출구 을지대병원 뒤쪽 골목안쪽이다.
이 근처에 이런 분위기의 카페는 여기밖에 없기 때문에 찾기는 쉬울듯 ㅎㅎ
밀크콩 하계점 메뉴판
칠판에 분필로 메뉴 하나하나가 손글씨로 적혀있다
가격대는 너무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고 적당한 편
아침에 더위를 피하고자 브런치를 염두해두고 찾아온 곳이라서
허니브레드(6,500원), 햄치즈토스트(4,500원), 수제망고우유(7,500원)을 주문했다
1층은 좁아보여서 2층으로 올라갔는데 오전이라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었다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깔끔한편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으로 맞춰져있는데 벽 주위 선반을 우드 나무판자와 민트색 파이프로 꾸며놓았다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조합인데 세련되게 인테리어를 잘 하신 듯
한 켠에 무릎담요도 준비가 되어있는데 에어컨이 워낙 빵빵해서 ㅋㅋ
도착하자마자는 더위 식히느라 몰랐는데 계속 앉아있다보니 추워져서 담요덮고 있었당
드디어 주문한 메뉴 등장 ㅎㅎ 일단 비쥬얼은 합격!
인데 사장님인지 알바생인지 모르겠으나 두분이서 손이 느리신지 ㅋㅋ 메뉴 나오는데 한참걸림
손님이 딱히 많아보이진 않았는데 1층에서 계속 손님이 왔다갔다 했던건가
우리가 주문하고 2층에 자리잡고 메뉴 기다리는 동안 아주머니 네분이 옆 테이블에 앉았는데 그 분들 메뉴도 한참 걸린듯 ㅋㅋ
아침 뱃속 채우려고 주문한 메뉴라 맛있게 먹긴 했는데 다른 곳에서도 맛볼 수 있는 그냥 평범한 맛이었다
특히 햄치즈토스트는 야채도 하나 안들어있는데 4,500원은 좀 비싼듯 ㅠ
수제 망고우유는 맛있게 먹긴 했는데 가격이 쎄서 ㅎㅎ;; 유리병 값인듯ㅋㅋ
(유리병 예뻐서 집에 챙겨오긴 했으나 막상 사용할 곳이 엄따..)
음.. 하계역 주변엔 워낙 뭐가 없어서 ㅋㅋ 이동네에 이런 분위기의 카페가 생긴건 대 환영! 인데 가격이나 맛이 좀 아쉽다 ㅎㅎ
애기 낳고 커피마시러 함 와봐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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