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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8주 입체초음파, 궁금했던 아기 얼굴! (+출산 후 얼굴비교) 본문
임신 27-28주가 되면 임신 7개월 막바지로 입체초음파를 볼 수 있는 시기가 된다. 선택사항이기 때문에 패스하고 넘어가는 분들도 있는 것 같지만 우린 궁금해서 ㅎㅎ 입체초음파 하기로 결정 ㅎㅎ
입체초음파는 정밀하고 세밀하게 보아야하기 때문에 의사쌤이 진료봐주실때 사용하는 초음파 기기가 아닌 입체초음파용 기기를 이용해서 보기때문에 내 맘대로 시간예약을 잡기가 어려웠다. 병원에서 정해주는 대로 가야함 ㅠㅠㅋ
흔히들 그냥 초음파든 입체초음파든 초코우유를 먹고가면 당분때문에 애기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진료보기 30분 전에 마시고 들어간다고 하는데 나는 이달 지난번에 못한 임당검사까지 같이 하느라 공복상태로 가야만 했다.
근데 입체초음파 보는 내내 뱃속에서 너무 움직여서 ㅋㅋ 선생님이 순간포착이 어렵다고 하심 ㅠㅠㅋㅋㅋ
손가락 발가락도 3-4번 시도만에 겨우 보고 계속 꼬물거려서 얼굴은 계속 오른쪽이 안보임ㅋㅋ
드디어 짠! 하고 얼굴이 나왔는데 눈두덩이나 전체적인 으낌이 너무 오빠를 닮아서 나랑 오빠랑 깜짝 놀라벌임ㅋㅋㅋㅋㅋ 초음파 봐주시던 쌤도 엄마를 안닮았네요 하시고 ㅋㅋㅋ 우리애기 딸인데 ㅠㅠㅋㅋ
그리고 헉하고 깜짝놀랐던 옆모습사진ㄷㄷ
내가 유재석처럼 약간 돌출형(?) 입인데 우리딸 ㅠㅠ 입이 살짝 돌출된것 같아서 헉했다 ㅋㅋ 이런건 닮을 필요없는데 ㅠㅠ 생각지도 못했던지라 헉 하면서도 뭔가 너무 웃겼다. 오빠도 내가 눈감고 있으면 딱 이렇게 생겼다면서 신기하다고 웃었다.
처음엔 100% 오빠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보면 또 나를 닮은것 같기도 하고 ㅋㅋ 이런게 유전인가 싶기도 하고. 코는 오똑해보여서 다행이랄까.
물론 입체초음파 그대로 똑같이 나오는건 아니라 재미로만 보면되지만 얼굴을 보고나니 이제 10주뒤면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더 두근두근해진다 ㅎㅎ
지난번 검사때는 애기가 1주 정도 작다고 하셔서 걱정했는데 28주인 지금은 애기 몸무게가 1.02kg로 보통수준이라고 하셔서 마음이 놓였다. 잘 크고 있어서 다행이야!
+, 벌써 생후 50일이 된 당근이!
위에서부터
28주 입체 초음파,
생후 4일 째 조리원에서,
생후 50일 째 집에서 찍은 사진 ㅎㅎ
50일 째는 제법 볼 살이 붙어서 초음파 사진이랑 차이가 있지만
생후 4일째는 양수에 팅팅 불은 것도 다 빠져서
입체초음파와 꽤 비슷해보인다 ㅎㅎ
역시 아기들은 볼살이 통통해야 더 귀여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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