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랑브라운
압현에서 샤넬 오픈런 클래식 똑딱이 (카드지갑) 성공! 본문
오랜만에 오빠랑 맞춰서 여름휴가 냈는데
마.침.
시크에 들어가보니
전날 압현(압구정 현대백화점)에서 저녁에 클똑 샀다는 글 보고 급 두근두근
비오는 날 열심히 줄서서 결국 성공했다 ㅎㅎ
![](https://blog.kakaocdn.net/dn/bsm28L/btq7Q9CoYpT/lkvJqJ8Qxu94knSvuPmAuK/img.png)
643,000원. 영롱.
카드지갑이라 수납력이 훌륭하진 않지만
클래식 디자인이고
100만원 이하고
다른 가방들도 워낙 만나기가 어렵다보니
카드지갑이라도 사가야지 하는 분들이 많은가보다.
![](https://blog.kakaocdn.net/dn/Gq4kl/btq7PMnFc9v/vdJNo3TLMmKKjCM8Q8iB71/img.png)
전날 클똑이 들어왔다는 소문이 퍼졌는지
비오는 날 아침 7시 50분쯤 압현에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한가득.
비오는 날인데도 의자가지고 와서 기다리는 분도 많았다. 나도 기다리면서 설렘 반 현타 반 ㅋㅋㅋ
9시 55분 쯤 되니 다들 의자를 접으면서 밀착
오우 이때부터 두근두근ㅋㅋㅋㅋㅋㅋ 내가 살 것 까진 남아있어야 하는데
![](https://blog.kakaocdn.net/dn/bwiOZX/btq7QbAk1r5/RaTvLCwLNaTpZLcvalIRIK/img.jpg)
내 기준 꼭두새벽부터 여길 찾아왔는데 내 앞에 30명이 있다는게 너무 현타왔다 ㅋㅋ
당근이 등원시키고 압갤(압구정 갤러리아)로 바로 간 오빠는 9시 45분쯤 도착해서 대기번호 41번 받음
이렇게까지 해야 살 수 있나 싶기도 하고
그냥 플미 주고 살까 싶다가도 60만원짜리 카드지갑을 90만원에 파는 리셀러한테 사긴 싫고 어휴 ㅋㅋㅋ
압현 먼저 들어갈 것 같아서 오빠랑 같이 잠깐 커피타임.
압현 바로 앞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잠깐 쉴 수 있었다
근데 생각보다 숫자가 쭉쭉 빠져서
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스멜
오히려 오빠가 대기건 압갤은 숫자가 너무 안빠짐
대기 5명 남았을 때 매장 앞으로 가서 기웃기웃 거리다
난 12시 10분쯤 입장
들어가자마자 클래식 똑딱이 있는지 물어봤는데
ㅗㅜ 검은색으로 금장 은장 다 있음 ㅠㅠ
둘 중 아무거나 좋다 싶었는데 막상 실물을 보니 금장이 더 맘에 들었고, 자세히 살펴보니 뒤 스티치가 엉망이라 새 상품있냐고 여쭤보니 서랍열어서 새 박스에 담긴 상품으로 꺼내주셨다.
위시였던 뉴미니는 없음 ㅠㅠ
가격은 643,000원
![](https://blog.kakaocdn.net/dn/kRNPc/btq7OwFj3UD/hpWirc1EBBcDyc553ZxXJ0/img.png)
전날 시크에서 알아간 출장 상품권 전화드려서 셀러에게 양해구하고 잠깐 기다렸다가 상품권 60만원+카드결제 43,000원으로 계산완료.
(청담 상품권 010-9594-4998/계좌이체 가능함)
60만원도 출장와주셔서 감사했다.
기다림의 시간이 약간 민망(?)했지만
기다릴 동안 다른 가방도 구경하고 시즌백 들어보면서 시간 보냈고
무엇보다 상품권 3% 할인받아서
600,000*0.97=582,000원(상품권)+43,000원(카드결제)=625,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샤넬 구매제한 때문에 카드는 대기자 명의로 계산해야하지만 소득공제는 다른 사람 번호로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계산하고 나오니 압갤 대기번호가 18번 정도 남았길래
오빠랑 설렁설렁 압구정 거리 걸으면서 산책하고 점심도 먹고나니 대기 5명 남음!
압갤은 번호가 정말 안빠졌다 ㅠㅠ
![](https://blog.kakaocdn.net/dn/GIBzx/btq7RLQA1xh/KElskE3iApTXiWKkRMjDfk/img.jpg)
문 앞에서 기웃기웃 기다렸는데 이때 이미 대기번호 140번인데도 여전히 대기 등록하는 분도 있어서 신기했다.
2시 30분 쯤 되어서야 겨우 입장했는데
클미도 있고, woc도 금장 은장 다 있었는데
역시나, 뉴미니는 없었다 흑
최근 시크에서 뉴미니 탑핸들 캐비어 구매했다는 글이 보여서 기대했는데 ㅠㅠ 정말 만나기 어려운 유니콘인가보다
woc도 크로스로 들어봤는데 호빗인 나에게 길이가 애매했다 ㅋㅋㅋ
여기서도 동전 체인백을 만나서 또 ㅋㅋㅋㅋ 미련을 가지고 들어봤는데 가방 자체는 너무 예쁘고 사이즈도 딱 좋은데 체인이 진짜 너-무 무겁다
체인도 투머니 디자인이라 손이 잘 안갈 것 같아서 아쉽지만 내려놓고 나왔다
클똑이라도 건졌으니 첫 오픈런 치고는 대성공인듯 ㅋㅋ
압현 대기걸고 스벅가서 차마시면서 쉬다가
클래식 똑딱이 상품권으로 잘 사고
천천히 산책하고 점심먹고
압갤가서 구경하고 집으로 귀가!
운이 좋았는지 스케쥴이 여유롭게 흘러가서 오빠랑 압구정 데이트한 느낌이었다 ㅋㅋ
![](https://blog.kakaocdn.net/dn/cub9DJ/btq7SFa9b1R/KzrlKvFk4sXHv2E9bW7UI0/img.png)
다시봐도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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