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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디저트 맛집 라라브레드 카페 - 초코딸기토스트, 모찌초코, 딸기 페스츄리, 솔티캬라멜 데니쉬, 퀸아망 시나몬! 본문

소소한 일상/소소한 맛집

한남동 디저트 맛집 라라브레드 카페 - 초코딸기토스트, 모찌초코, 딸기 페스츄리, 솔티캬라멜 데니쉬, 퀸아망 시나몬!

코니랑브라운 2019. 1. 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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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 유명한 라라 브레드에 다녀왔다 :-)




한남동에 있는 라라브레드 (La La Bread)


영화 라라랜드를 연상케하는 가게 이름이다. 인테리어 보고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라고 생각했는데 강남에 본점이 있는 체인점이라고 한다. 강남 본점도 이런 인테리어인지 궁금ㅎ




위치는 요기!



1층에는 이렇게 빵이랑 디저트들이 한가득이라 달달한 냄새가 풍겨온다. 다 예쁘게 생겨서 맛있게 보인다 ㅋㅋ



인테리어는 요즘 호불호 있다는 인더스트리얼한 느낌

그나마 여긴 시멘트 그대로 두진 않았고 나름 페인트는 다 칠해놨다 ㅋㅋ 한쪽벽에 벽돌 보이는 건 컨셉인듯. 센스있다고 느낀 건 겨울 잠바를 걸어둘 수 있는 옷걸이 헹거를 마련해놨다는 점. 나역시 롱패딩을 입고 나갔던 터라 요즘 카페처럼 쪼마난 의자에 외투까지 걸쳐놓기엔 좁은감이 있었는데 외투가 바닥에 끌리지 않게 옷걸이와 함께 헹거에 걸어 잠시 쉬다갈 수 있어서 좋았다



라라브레드 음료 메뉴판


커피값이 비싼편은 아닌데 핫초코나 밤라떼, 피넛라떼, 진저라떼 등 커피 외 메뉴는 가격이 좀 있는 편이다. 



빵 및 디저트 가격은 비싼듯 비싸지 않은편?

나폴레옹 같은데만 가도 한두개 집으면 금새 만원 돈이 나오는데 여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 나폴레옹 등 항상 먹던 빵만 먹어 질린 사람, 혹은 나처럼 빵을 주식으로 먹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가볼 만 한것 같다.



꼭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어야할 것 같은,

보기만해도 달아보여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는 디저트도 많다 ㅋㅋ



카페에서 자리잡고 먹었던 것 둘다 너무 맛있었는데,

초코딸기토스트(9,500원)은 포장이 안된다고 해서 모찌초코(4,500원)과 다른 빵 몇가지를 더 구입해서 포장해왔다. 참고로 초코딸기토스트2는 존맛탱!! 위에 뿌려진 초코 생크림과 안에들어있는 커스터드 크림때문에 포장할 경우 형체가 뭉개질 가능성이 있어서 포장이 안되는 듯하다. 아메리카노랑 찰떡!



고르다보니 이것저것 담게되었는데,

이중에 개인적으로 맛있었던 것 두가지를 소개하자면



일단 모찌초코 !

초코로 코팅된 초코 페스츄리안에 커스터드 크림을 감싼 모찌 찹쌀떡이 들어있는데 누가 먹어도 안좋아할 수가 없는 맛이다 그만큼 존맛탱!! 저 뻥 뚫린 공간이 아쉽긴 한데 코팅된 초콜렛도 넘나 맛있음ㅎㅎ 

다만 위의 사진에서 상상할 수 있듯이 부서짐, 가루날림, 입에 다 뭍음이라는 단점이 있음ㅋㅋ



딸기 페스츄리(5,000원)

페스츄리+커스터드+딸기의 조합이라 사실 상상이 가능한 맛이긴 한데 페스츄리를 채우고 있는 필링?이 독특하고 맛있었다.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는데, 마치 타르트처럼 딸기 아랫부분에 페스츄리와 다른 식감의 필링이 있었는데, 딸기를 이용해서 만든건지 붉은색을 띄었다. 바삭한 페스츄리와 함께 먹으니 식감이 재미있었다.


나머지 퀸아망 시나몬(3,800원)과 솔티캬라멜 데니쉬(5,000원)은 쏘쏘

단짠단짠을 좋아한다면 솔티캬라멜 데니쉬는 맛있게 드실 수 있을 듯 하다. 새로 이사한 우리 집 근처엔 뚜레주르도 없고, 빠바도 너무 멀고 ㅋㅋ 그나마 가까운게 나폴레옹인데 넘 비싸고 ㅠㅠ 빵사먹기가 힘든 환경이었는데 오랜만에 맛있는 빵집 발견해서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