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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내돈내산 리뷰

예다움 소파 사이드테이블 구매 후기

코니랑브라운 2018. 12. 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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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고 벼르던 소파 사이드 테이블 구매


그동안 노트북을 이용한 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고 뭔가를 끄적이는 작업을 할 때는 주로 식탁을 이용했는데 당근이가 태어난 이후로는 내 행동반경이 소파를 벗어나기가 어려워졌다 

조리원에서 나올 때부터 당근이는 잘 때만 아기침대에서 자고, 그 외 낮에는 소파에서 생활하고 있다

신생아 때는 깨어있는 시간보다 자는 시간이 많아서 재워두고 식탁에서 블로그할 시간이 있었는데, 자는시간보다 노는 시간이 더 많아진 지금은 식탁까지 왔다갔다 하는것도 번거롭고, 당근이랑 열심히 놀아주다보면 나도 지쳐서 ㅋㅋ 당근이가 낮잠자는 20-30분 동안 나도 지쳐서 소파에 멍하니 앉아있게 돼서 소파 사이드테이블 구매하게 됨 ㅎㅎ

 

 

산지 2주정도 됐는데 굉장히 만족스럽다!


무난한 색상과 디자인이라 집안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린다

우리집 소파가 베드소파라 바닥면과의 거리가 3cm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바닥 프레임이 최대한 얇은걸로 선택했는데 무리없이 쏙 들어간다. DIY가 아닌 완제품이라 커다란 박스에서 바로 꺼내 사용할 수 있다


아이가 낮잠자는 시간이 그리 길 지 않기 때문에 뭔가를 하고자 할 때 준비하다가 아기가 깨는 경우가 많은데 ㅋㅋ 사이드테이블이 생긴 이후엔 할 것들을 미리 준비해놨다가 아이가 잠들면 바로 시작할 수가 있다

소파 테이블이 생긴 이후로는 더더욱 행동반경이 소파 주위를 벗어나질 않는다 ㅋㅋ

당근이가 낮잠자다 낑낑 거리며 깰 것 같으면 노트북 하다가 팔만 쭉 뻗어서 다시 토닥토닥 해주면 잠들기 때문에 다시 내 할 일을 할 수 있어서 예전보다 조금은 편해졌다

아이가 품안에서 잠들때도 손만 뻗으면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으니 이전에 비해 조금은 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게 가장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