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소소한 일상 (131)
코니랑브라운
한남동에 위치한 작은 레스토랑 아날로그 키친 가게 내부와 외부 테이블을 합쳐서 10개 남짓의 작은 식당이다특유의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이끌려 오빠와 함께 들어가보게 되었다 위치는 요기! 이 근방은 외국인 대사관이 많이 몰려있어서 길을 걷다보면 외국인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한쪽 벽면에는 잡지에 소개되었던 아날로그 키친의 메뉴가 소개되어있다 처음에는 메뉴판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잡지 속 글이었던 ㅎㅎ벽돌 벽면과 대충 붙여놓은 듯한 잡지의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서 멋진 인테리어 소품으로 보인다위 아래로 아기자기한 소품도 같이 곁들여져있어서 아담한 가게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저녁 6시 반쯤 갔었는데 다행히 퇴근한 지 얼마 안된 시간이라 사람이 없어서 원하는 자리에 골라 앉을 수 있었다자리마다 메..
가끔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재밌는 강좌가 올라올때 신청해서 가보곤 하는데 복숭아 철을 맞아 복숭아 타르트 1일 클래스가 있길래 신청해봄 ㅎㅎ 일반 제과점에서 파는 타르트도 15,000원이 넘는데 수업료+재료 포함에 15,000원이라고 하길래 일단 신청 고고 ㅋㅋ 준비물 챙겨갈 건 없고, 재료나 반죽도 강사님이 다 준비해주셔서 베이킹에서 재미있는 부분(?)만 체험할 수 있었다 ㅋㅋ 일단 빠뜨수크레라고 타르트에서 과자같은 겉부분 먼저 작업 반죽은 다 되어있는 상태로 한덩이씩 나눠주셨고, 우린 밀가루 솔솔 뿌려가며 밀대로 얇게 밀어서 타르트 틀에 모양만 잘 잡아주면 된다 박력분을 제대로 뿌려주지 않으면 밀대에 반죽이 붙어서 구멍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조심 밀어야하고, 얇게 핀 반죽을 타르트 틀 위로 올리는..
대학로 근방에 위치한 혜화 칼국수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허름하게 생긴 건물에 간판도 조촐하게 달려있지만 굉장한 맛집으로 알려진 곳 중에 하나다 ㅎㅎ 응답하라 1988, 3대천왕 등등 방송에서도 많이 다녀간 곳! 앞에 이미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어서 걱정했으나 빨리빨리 자리를 치워주셔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위치는 요기! 혜화역과 한성대입구역 사이에 위치해있어서 좀 걸어야한다 작은 골목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곳이라 찾기는 쉬움 가게 내부는 요런 느낌 들어서자마자 꼬릿꼬릿한 장냄새가 폴폴 풍기는게 마치 시골 할머니 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ㅋㅋ 지하에도 자리가 있는 듯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도 보인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부터 부모님 모시고 온 가족, 우리와 같은 커플 등등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골목에 위치한 작은 일식집 가미 검색해서 찾아갔다기 보다는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려고 돌아다니다가 들어갔는데 즉흥적으로 선택한 곳 치고는 맛이 괜찮았다 분위기도 작고 아담한 일식집 느낌! 위치는 요기 지하철로 따지면 5호선 광화문역 근처인데, 출구에서는 약간 걸어야하지만 도보로 5분이내면 도착할 수 있다 가게 내부는 요런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있어서 소담한 일식집의 느낌이 뭍어났다 가게 자체가 작아 테이블이 많지 않기 때문에 친구와 조용히 밥먹으면서 우리끼리의 대화에 빠질 수 있었다 내가 주문한 돈코츠 라멘(8,000원) 얇은 면을 사용했고, 라멘 국물에서 깊은 맛이 나서 좋았다 차슈는 두조각이 들어있는데 차슈의 짭조롬한 맛이 덜하고 약간 누린내가 나서 아쉬웠다 라멘의 생명은 반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