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생크림 토스트 with 웰치스 포도잼

 

리코타치즈 만들면서 약간 남겨놨던 생크림

간식거리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 남은 식빵 토스트기에 구워서

생크림과 잼 올려서 먹기로 결정!

 

2천원인가 3천원주고 다이소에서 샀던 휘핑기를 이용해

생크림을 만들어봤는데,

라떼 먹으려고 우유로 거품만들었던 것보단 시간이 오래걸렸다

먹는건 금방인데 준비과정이 더 오래걸린다 ㅋㅋ

그래도 생크림이 부드럽게 만들어져서 가성비 굿이라 만족!

 

아는분께 선물받은 1회용 웰치스 포도잼

나의사랑 웰치스 잼 ㅠㅠ 넘나 맛있는 것

 

정확한 명칭은 Welch's concord grape jelly 인데

젤리라서 그런지 일반 잼보다는 젤리처럼 탱글탱글한 질감이다

웰치스 탄산음료에서 톡쏘는 맛이 빠진

상큼하고 달달한 맛이 그대로 남아 잼으로 만들어진 느낌이라

일반 포도잼과는 확연히 맛이 다르다

무방부제, 무색소, 무인공향료인데다

불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이 0이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샹달프 잼도 좋아하긴 하지만,

베리류는 종류에 따라 그냥 잼만 있는게 아니고,

안에 씹히는 뭔가가 있어서 좀 불호..ㅠㅠ

 

 

위에도 설명했듯이 잼이 탱글탱글해서 나이프로 꾹꾹 잘 눌러서 펴줘야 하기 때문에

생크림과 같이 먹으려면 잼을 먼저 바르고, 그 위에 생크림을 올려줘야한다

이 특이한 질감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긴한데

나한테는 완전 극 호!!

많이 달지 않으면서 상큼한 향이 맴돌기 때문에

새롭게 식빵 잡아서 잼 발라줄때마다 점점 더 푹푹 발라주게 된다 ㅋㅋ

 

우리나라에선 병 단위로만 판매하는 것 같은데 둘이 먹어봐야 많이 먹지도 못하니

1회용 포션으로 나눠져있는게 더 위생적인 것 같다

코스트코에 1회용 포션도 판매 들어왔으면 좋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