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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소소한 맛집

옥수동 맛집 치카이라멘 - 차슈덮밥 !

코니랑브라운 2018. 10.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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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에 위치한 치카이라멘

메인 밥 메뉴는 돈코츠라멘(8,000원), 매운 돈코츠라멘, 차슈덮밥(7,000원) 이 세가지이고,

재료 추가나 저녁 술안주 메뉴는 매장안에 따로 있다



위치는 요기!

옥수역 6번 출구에서 가깝고,

옥정초등학교 뒷골목에 위치해있다



가게 내부는 이런 느낌

위 사진 뒷편에 2인석 3개가 더 있는데,

작고 아담한 사이즈의 라멘집이다

바 위에 일본 만화책이나 작은 소품들이 놓여있어서

아기자기하고 아담하다



자리에 긴 머리 여성분들을 위한 머리끈이 준비되어있어서 인상적이었다

사장님의 센스가 엿보였음! ㅋㅋ



치카이라멘의 영업시간


월~토는 11:00-21:30

일요일은 11:00-20:30

브레이크타임은 15:00-17:00



기본 반찬 세팅은

절인 단무지, 생마늘이 준비되어있다

생마늘은 라멘 주문한 사람을 위한 것!

생수도 아예 한병을 주기때문에 위생적으로도 좋아보이고,

먹고 남은 생수를 챙겨갈 수도 있어서 좋다



차슈덮밥(7,000원) !

차슈덮밥위에 올려진 파가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생파의 아삭한 식감이 좋았다

차슈는 두껍진 않지만 얇고 넓적하고, 토치로 적당히 그을려서 그런지 불맛이 나서 맛이 있다

차슈 자체가 간이 크게 세지 않아서 좋았다



차슈덮밥의 감동포인트는 바로 요 반숙계란!

덮여진 차슈아래 밥을 걷어내면 반숙계란이 숨어있는데,

차슈처럼 짭조롬하게 간이 되어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다

다만 밥에 쯔유간장 느낌의 소스가 뿌려져있는데

소스가 밑에 많이 가라앉아있어서 갈수록 간이 짜진다는것 ㅋㅋ


팁을 드리자면 위에서부터 퍼먹기보다는

밑에 가라앉은 소스가 잘 섞이도록 밑에 밥부터 푹 떠서 차슈와 파와 곁들여 먹던지,

밑에서부터 뜬 밥과 반숙계란을 같이 먹어야 마지막까지 적당한 간을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다

기본으로 준비된 절인 단무지를 중간중간 하나씩 집어먹으면 

입안이 리프레쉬 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먹을 수 있어 같이 곁들여 먹기 좋다

혹시나 간이 슴슴한 걸 좋아한다면 주문할 때 미리 소스를 적게 달라고 요청하는 게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