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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동 브란디 - 마르게리따 피자, 까르보나라 ! 본문

소소한 일상/소소한 맛집

하계동 브란디 - 마르게리따 피자, 까르보나라 !

코니랑브라운 2018. 10.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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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역과 공릉역 사이에 있는 브런치카페 브란디(BRANDI)

우리동네에 이런곳이 있는 줄 알았으면 자주갈 걸 싶었을 정도로 

이동네에 없을법한 ㅋㅋ 브런치를 파는 식당 겸 카페였다

인테리어가 다소 올드하긴 하지만 동네 카페의 매력인듯 ㅎㅎ

매장이 넓진 않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어있다



위치는 요기!

찾아가기엔 공릉역이 더 가깝고,

공릉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정도 거리에 있다

대로변이 아닌 골목에 위치해있긴 하지만 LG 베스트샵만 찾으면 금방 발견할 수 있다



브란디의 메뉴판


단품 메뉴는 8,000원~12,000원 정도로 가격대는 보통인편이고,

2~4인용 세트메뉴가 있어서 아이와 함께 나온 엄마들끼리 세트메뉴로 주문해서 먹는 듯 했다

우리는 A세트(28,000원)로 마르게리따 피자와 까르보나라 파스타, 탄산 2잔 주문완료!



음식은 기대했던 것보다 잘 나오는 듯!

피자는 식지않게 밑에 캔들에 불도 켜주셨고, 

맛이나 플레이팅도 나쁘지 않았다

요즘은 도미노 피자같은 두꺼운 피자보다 이렇게 얇은 씬 피자가 더 땡겼는데, 

사실 특출나게 맛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ㅎㅎ;;

나랑 오빠랑 둘다 맛있게 먹었따

피클도 직접 담그신 것 같은데, 저 한병 우리가 다 먹었을 정도로 상큼하니 맛이 있었다 ㅋㅋ

커트러리로 나온 포크가 너무 귀여워서 탐났음!



크림 파스타 종류를 별로 안좋아해서 주로 오일 파스타를 시키는데

갑자기 급 땡겨서 ㅋㅋ 까르보나라는 진짜 오랜만에 주문해봤는데 맛있었음!

소스가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면도 알맞게 익어서 맛있게 흡입했다

양이 좀 적은게 아쉬웠지만 소스까지 싹싹 긁어먹음 ㅎㅎ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간이 적절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만족스러웠다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은 곳인 것 같다 ㅎ

집 가까이에 괜찮은 곳을 찾았으니 주말에 생각날때 가끔씩 들려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