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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카페 오르에르 - 세이치즈 케이크, 아메리카노 !

코니랑브라운 2018. 9. 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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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카페 오르에르(or.er.)

 

건물 외관은 성수동 어니언 같은 느낌이 드는데

내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느낌이 많이 드는 곳이다

오래되고 투박해보이는 벽돌에 금색 간판을 사용해 사장님의 인테리어 센스가 엿보인다

 

 

위치는 요기!

성수역 4번출구에서 그나마 가깝긴 한데 조금 걸어야한다

 

 

 

내부 인테리어

겉에서 보았을때는 투박한 느낌이었는데 그것과 다르게 내부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짙은 고동색 가구에 노란 조명을 사용해서 따뜻해 보이는 인테리어!

 

 

카페 오르에르의 메뉴판!

 

커피류는 5천원부터, 조각케이크는 7,500원부터라 솔직히 저렴한 편은 아니다

근데 성수동 카페거리에 있는 대부분의 개인카페들이 다 이정도 하는듯 ㅠ

아메리카노(5,000원) 한잔에 세이치즈 케이크(7,500원) 주문!

조각케익 종류가 많은 편이라 고민했는데 결국 제일 기본인 치즈케이크 ㅎㅎ

 

 

외부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날씨 선선할 때는 야외테이블도 운치가 있을 듯 ㅎㅎ

정말 일반 가정집 마당처럼 생겼다 ㅋㅋ

요런 느낌의 카페가 점점 많이 생기고 있는 듯 ㅎ

 

 

내부가 생각보다 넓어서 어디 앉을 지 잠깐 고민하다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진동벨이 울려서 가지고 온 아메리카노와 치즈케이크!

치즈케이크가 참 맛있어보임!

 

 

케이크의 밑 바닥은 쿠키 크럼블이 잘 깔려있어서 바삭했고

치즈 위의 크림부분에서 레몬맛이 나서 상큼하니 맛있었다

치즈케이크를 좋아하긴 하지만 아메리카노 없이 먹기엔 느끼할 법 한데

이건 레몬향은 은은하게 나서 끝까지 상큼하게 즐길 수 있었다

맛있게 먹긴 했지만 가격이 가격인만큼 가성비가 떨어진다는게 조금 아쉬웠다

다른 조각케익도 도전해보고 싶지만 넘 비싸서 ㅎㅎ

가끔 생각날 때 분위기 때문에 다시 들려보고 싶다

 

카페 분위기나 조명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라 책을 읽거나 스터디를 하기엔 어렵겠지만

노트북으로 조용히 작업할 일 있을 때 오기 좋은 곳으로 추천한다

물론 여기도 주말에는 사람이 많으니 ㅠㅠ 조용하게 즐기려면 평일에 와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