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랑브라운
공릉 맛집 돈카츠방 - 프레시 돈카츠, 브라운 돈카츠 ! 본문
공릉동 공트럴파크에 생긴 돈가스 맛집!
처음 여기 방문했을 때 맛도 맛이지만 돈까스의 두께에 감격해서 그 뒤로 오빠랑 자주 찾는 곳 ㅎㅎ
산업대 근처이기도 하고, 경춘선숲길 따라서 걷다보면 금방 나오는 곳이라 위치도 굿굿
산책하다가 여기서 점심 또는 저녁먹고 근처 카페가서 노닥거리다가 집에 가면 딱이다
근처 낡은 건물들과 다르게 여긴 기존 건물을 다 뿌시고 새로 지었는지
이 건물 혼자만 눈에 확 띄게 새련되고 깔끔하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참고로 브레이크타임이 애매한 편인데
오후 3시 30분에서 오후 5시 50분까지라 시간을 잘 맞춰가야한다
전에 한번 저녁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른 저녁 먹으려고 간 적이 있었는데
5시 5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 밖에 서서 기다렸던 적이.. 또르르
위치는 요기!
경춘선 숲길 입구부터 걸어서 10분? 도 안걸리는 듯 ㅎㅎ
천천히 철길 따라서 걷다보면 금방 발견할 수 있다
우리가 자리잡은 곳은 2층
창가자리를 선호하지만 이미 자리에 사람이 있어서 애매한 중간자리에 앉게됐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한 편이고, 아이용 식탁의자도 준비가 되어있다
돈카츠방 메뉴판
예전엔 종이메뉴판이라 한장한장 위로 넘기는 거였는데
오랜만에 와보니 깔끔한 화일 메뉴판으로 바뀜 ㅎㅎ
치킨카츠도 원래 없었던 메뉴같은데 새로 생긴 것 같아서 시켜볼까 했지만
돈카츠방은 역시 돼지돈가스가 짱임!
우린 브라운 돈카츠(11,500원)와 프레쉬 돈카츠(12,500원)를 주문했다
일반 돈가스집 치고 약간 가격대가 있는 편에 속한다
메뉴 나오는데는 15분? 20분? 정도 걸렸는데
손님이 많을 때도 엄청 오래 기다린 적은 없는 것 같다
밥과 미소국이 기본으로 같이 나오기때문에 아이 데리고 같이 오기에도 좋은 곳이다
돈카츠방의 돈가스는 고기 두께가 너무 사랑스럽다!
프레쉬 돈카츠!
나는 이 소스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양파, 피클, 파프리카, 토마토가 잘 어우러져서 정말 상큼하다 ㅎㅎ
돈까스는 기본적으로 튀긴 음식이라 느끼할 수 있는데 프레쉬 돈카츠는 끝까지 상큼하게 먹을 수 있다.
돈가스 한입먹고 숟가락으로 양파랑 토마토 푹푹퍼서 먹었음ㅋㅋ
브라운 돈카츠!
제주산 숙성 등심을 사용했고 두께가 어마어마 하다
젓가락 눈금으로 4칸 반정도 ㅋㅋㅋ
일반 왕돈가스처럼 얇디 얇은 고기에 앞뒤로 튀김가루 붙어있는 맛으로 먹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어쩜 돈까스 고기가 저렇게 하얀지 신기하기도 하고 고기만으로도 입안을 꽉채우는 식감이 굿굿
소스도 일반 데미글라스 소스와 달리 부드러우면서 진한 맛이라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같이 주는 백김치, 샐러드도 돈카츠와 정말 잘 어울린다
돈카츠방은 내가 정말 아끼고 아끼는 동네 맛집임 ㅠㅠ
없어지지 않고 계속 영업해주었으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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