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쌍둥이 유모차 베이비조거 시티투어더블 기동성 체크 리뷰

베이비조거 시티투어더블 8개월 사용리뷰

둥이들 유모차로 선택한 시티투어더블.

딱 2가지만 봤다. 절충형 & 가로길이

첫째 경험으로 디럭스 유모차는 무겁기만하고 얼마 사용못하는 걸 알고 있었기에 절충형 구매가 우선이었고,

첫째와 여러곳을 여행다녀보니 부피감을 줄이는게 얼마나 편리한지 알았기 때문에

오랜 검색끝에 베이비조거의 시티투어더블로 결정.

1. 시티투어더블 가격 : 당근에서 26만원에 구매

새제품은 약 60만원정도.

2. 시티투어더블 스펙

1) 가로길이 : 66cm !!
2) 무게 : 10kg (첫째때 사용한 잉글레시나 트릴로지와 비슷)

3. 기동성 체크

당연한 말이겠지만 대형 백화점이나 쇼핑몰은 복도도 넓고 엘리베이터도 큼직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 동네 작은 빌딩이나 엘리베이터가 문제.. 자주 다니는 곳 위주로 직접 체크해봄

1) 아파트 현관

시티투어더블을 우리집 현관에 놓았을때.
옆으로 약간의 공간이 남아있어 게걸음으로 ㅋㅋ 어른도 충분히 지나갈 수 있다.

2) 아파트 동 입구

아파트 1층 동 입구에 항상 문 한쪽만 열려있는데

아슬아슬하게 통과 가능
70cm 만 넘어도 문한쪽 더 열어야할 듯
문 하나로만 통과하고 안하고는 차이가 꽤 크다.
유모차 세워두고 문 열고 돌아와서 유모차 밀어 통과시킨 뒤 다시 문 닫아야하는 등 발품을 많이 팔아야하기 때문.

3) 작은 상가건물

자주가는 소아과가 있는 작은 빌딩.
여기도 항상 문이 한쪽만 열려있는데

진짜 아슬아슬하게 한쪽 문으로만 통과 ㅋㅋ

4) 작은 빌딩 엘레베이터

같은 빌딩안에 있는 엘리베이터

여유있게 통과하긴 하는데

유모차가 들어가면 성인 두명 서있을 공간만 남아있다.
유모차에 나랑 남편타면 끝인셈 ㅋㅋㅋ

5) 자주가는 소아과 슬라이딩 자동문

여유있게 통과
근데 여기도 70cm 이상은 아슬아슬할 듯

소아과에 유모차 못들어가면 진짜 힘들어진다… 특히 남편없이 혼자 둘 병원에 데려온 경우 유모차 밖에 세워두고 왔다갔다 해야할텐데 생각만해도 끔찍.

6) 어린이집 복도

어린이집 등원시 아이 유모차에서 내린 후 복도에 파킹해둬야 하는데

다행히 옆으로 싱글 유모차 하나 지나갈 만큼의 자리가 남는다.

다른 유모차가 못지나가면 다른 아이가 하원하는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린이집 복도에 세워둘 수 없어 다시 집으로 가져갔다 하원할 때 다시 끌고와야함.

이래저래 기동성이 좋아서 잘 끌고 다니고 있는데 아직도 부피감이 와닿지 않아 자주 긁힌다 ㅋㅋ 덕분에 아래 프레임이 벌써 많이 까졌다.

한 시트 당 15kg 까지 태울 수 있다고 하니 일단 2-3돌까지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