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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소소한 맛집

남양주 산책하기 좋은 뷰맛집 트윈트리

코니랑브라운 2023. 3. 2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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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뷰맛집 힐링카페 트윈트리(Twin Tree)

아이들 다 유치원 얼집 보내고 오랜만에 둘만의 데이트.
너무 멀리가긴 피곤하고(육아현실..) 가까운 곳에서 힐링하고자 트윈트리를 찾았다.

주차는 2시간 무료.

주말에 오면 사람 바글바글한데 역시 이런곳은 평일 느긋하게 와야 진짜 힐링이 가능하다. 카페 아래로 자전거 도로도 있고 산책하거나 러닝하는 사람도 자주 보인다.


봄날씨가 만연하지만 집에 애가 셋이니 감기조심.. 혹시 찬바람에 감기들 수 있으니 실내에서 먹기로 ㅋㅋ



문 하나 열고 나가면 흔들의자와 빈백이 놓여져있다.
여기서 한참 여유를 즐겨도 너무 좋을듯
날이 좀 더 따뜻해져서 경치가 푸릇푸릇해지면 한번 더 오고싶었다.


아래는 메뉴판

유자 갈레트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품절..
치킨 토마토 갈레트(19,900원)와 크림 리조토(17,900)를 주문했다.
경치값이라 그런지 금액대가 비싼편.

브런치 외에도 간단한 요기거리와
맥주 와인등을 곁들여 판매하고 있다.



커피와 차값은 그야말로 밥값..
아메리카노가 7000원..
그나마 디카페인 커피를 판매하는 걸 보니 괜히 반가웠다. 임신중엔 디카페인 파는 카페 찾아다니는 것 자체가 미션이었는데 ㅎㅎ


비쥬얼은 합격

갈레트는 맛있었지만 크림 리조토는 솔직히 아쉬웠다. 트뤼플을 사용하지 않은 말그대로 그냥 ‘크림‘ 리조토.
특별할 것 없는 베이직한 맛이었다.

후식으로 트윈트리의 시그니처 메뉴인 초코나무 숲(9,500원)과 말차슈페너(9,500원)를 주문했다.



비주얼은 역시 합격

둘다 꽤 진한 단맛이라 단거 좋아하는 사람만 추천.
초코나무 숲이 훨씬 달고 맛있다 ㅋㅋ

차 마시며 멍때리고 힐링.
앞에 놓인 빈백이 시야를 가리는게 좀 아쉽지만.
아이없이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힐링.

주말엔 사람 너무 많아서 힐링도 안되니 꼭 평일에 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