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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상] 6살 아이랑 문화센터 원데이 클래스 후기 본문
6살 아이랑 주말 보내기
홈플러스 문화센터 사탕바구니 꾸미기 후기
6살이 된 첫째와 오랜만에 문화센터를 찾았다.
주중엔 유치원가면 되는데 주말만 되면 심심해를 연발하다보니 무조건 나가야한다.
마침 집 근처 홈플러스에 원데이 클래스 강의 예약해둔 게 있어서 홈플런 세일 장도 볼겸 홈플러스를 찾았다.
수강료 단돈 2,000원인데 도착해서 자리에 앉으니 요렇게 예쁜 사탕바구니를 하나씩 나눠주셨다.
핑크색, 하늘색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첫째는 뭐 당연히 핑크
안에 선물로 들어있던 캬라멜부터 하나 먹고 시작 ㅋㅋ
만들기 과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옆에서 엄마의 도움도 조금 필요하다.
1. 나눠주신 보석 스티커로 테두리를 붙이기
6살이라 그런지 이제 제법 손이 야무져서 하나씩 똑 똑 떼어 혼자서도 잘 붙인다.
2. 클레이로 쿠키 모양을 만들어 오공본드로 붙이기
이건 선생님이 조금 도움을 주셔서 만들 수 있었다. 쿠키도우 모양은 아이 혼자 만들게 하고 검은 클레이를 작게 나눠 초코칩만드는 건 아직 어려워해서 선생님이 작게 잘라 나눠주시면 아이가 쿠키 클레이테 초코칩을 붙였다.
본드 사용도 미숙해서 선생님이 본드를 칠해주면 아이가 원하는 위치에 초코칩 쿠키 클레이를 붙이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3. 알록달록한 3D 캐릭터 붙이기
이건 캐릭터 뒷 부분에 양면테이프가 붙어있어서 종이를 떼내어 붙이기만 하면 되는거라 아이가 혼자 할 수 있었다. 간혹 종이만 벗겨지는게 아니라 테이프 부분까지 같이 떼어지는 경우엔 옆에서 나도 살짝씩 도와줬다.
선생님은 캐릭터 다 투명한 뚜껑에 붙이길 원하셨는데 첫째는 바닥에도 나눠서 꾸몄다 ㅋㅋㅋ
뚜껑부분이 돌려서 여는게 아니고 꾹 눌러서 팍 여닫는 형태라 옆구리에 뭐가 붙어있는게 사용하기엔 좀 불편하긴 한데 아이는 만족스러운 모양.
집에와서 첫째가 아끼는 반지랑 팔찌 넣어놓은 걸 보니 꽤나 마음에 든 모양이다.
6살이 되어도 여전히 옆에서 엄마 도움이 필요하긴 하지만 30분동안 집중해서 열심히 만드는 걸 지켜보니 이만큼 컸구나를 느낄 수 있어서 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아이 어렸을 때 이후로 문센은 오랜만이었는데 가격대비 시간 때우기도 훌륭하고 ㅋㅋ 앞으로 종종 원데이 클래스는 찾아서 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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