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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임신 30주] 브릿지 자세 - 만삭까지 잘 걸어다닐 수 있게 해주는 요가!

코니랑브라운 2022. 8. 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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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때마다 억 소리 나는 만삭 임산부 걷게 해주는 요가 ‘브릿지’ 자세



쌍둥이 임신은 확실히 단태아 임신과 달라서 꼬리뼈 통증도 일찍이 시작됐다.
20주부터는 꾸준히 골반, 엉치뼈, 꼬리뼈, 허리에 좋다는 요가를 1시간씩 따라해야만 몸이 좀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고,

30주 넘어서는 꼬리뼈 통증때문에 딱딱한 의자는 물론이고 푹신한 쇼파여도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으면 엉치뼈가 마지 마비된 듯 저려서 일어나서도 한참을 서있다가 움직일 수 있었다.

이때 도움이 많이 된게 바로 ‘브릿지 자세’


사진출처 : Google Image


30주가 넘었을 때 이미 꼬리뼈가 뒤로 튀어나온게 손으로 느껴질 정도로 상태가 많이 안좋았는데,

휴직하고 나서는 수시로 브릿지 자세를 통해 꼬리뼈를 다시 밀어넣는 운동을 해줬다.

‘브릿지 자세’의 핵심은 배를 위로 올리는 느낌으로 엉덩이를 드는게 아니고, 꼬리뼈를 위로 올려준다는 느낌으로 엉덩이를 들어올려야 한다!

그래야 일어났을 때 다리 움직임이 전보다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다.


임산부 요가 해야하는 이유


- 만삭까지 신체의 불편함 없이 지내게 해준다. 배가 점점 커지면서 꼬리뼈도 조금씩, 허리도 조금씩, 골반도 조금씩 비틀어지기 시작한다. 만삭까지 방치하지 말고 임신 중기부터 꾸준히 요가를 하면 만삭까지 편하게 움직일 수 있다.

- 출산 후 회복이 빠르다. 출산을 하게 되면 신체의 기능이 떨어져서 안아픈 곳이없다. 임신 중기부터라도 꾸준히 요가를 했다면 골반 벌어짐이나 신체 뒤틀림이 적어 좀 더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 임신 중 이벤트가 많은 데도 운동을 해야하나? 라고 묻는 다면 개인의 선택이 되겠다. 전에 유퀴즈에 나왔던 서울대 산부인과 전종관 교수님도 임산부에게 제일 안좋은게 ‘안정’이라고 했을 정도. 가만히 누워만 있으면 근육이 다 빠져서 만삭때도 힘들고, 출산 후에도 힘들어진다.


임산부 요가 유튜브 추천

유튜브를 찾아보면 초기 임산부 부터 만삭 임산부 요가까지 많이 나와있으니 나에게 맞는걸 선택해서 꾸준히 운동해주는게 좋다.  

개인적으로는 아래의 영상들이 내 움직임과 호흡에 맞아 자주 따라했었다.

https://youtu.be/U9L5AK9gDhk


https://youtu.be/MjwL54jH2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