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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랑브라운
생후 38일째인 당근이 안좋은 일은 조리원 나와 집에서부터 시작이라더니, 산후도우미 이모님 퇴근하신 후 저녁부터 새벽까지 먹은거 자꾸 게워내고 응가파티..ㅋㅋ 출산준비로 베냇저고리 3개정도면 괜찮다고 들었는데 첫날 새벽에 계속 토해서 3번 옷 갈아입히고 나니 더이상 갈아입힐 저고리가 없었다 ㅠㅠㅋㅋ 새벽이라 세탁기 돌릴수도 없어서 난감하기도 하고, 짧은 기간동안 입히는 건데 더 사기도 애매한 상황이었는데 도우미 이모님이 다른 산모님한테 받았던 거라며 베넷저고리랑 속싸개를 2개씩이나 주셨다..! (이모님 감사합니다 ㅠㅠ) 당근이는 분유수유를 하게 되어서, 병원이랑 조리원에서 받은 그린맘 젖병, 이벤트로 받은 스펙트라 젖병, 괌에서 사온 닥터브라운 젖병 총 6개를 사용했는데, 여러 젖병을 함께 사용하다보니 ..
35주까지 일하다 출산휴가 받아서 쉬려니 집에서 시간이 남아돈다 이렇게 여유있는 시간도 아이가 나오기 전까지겠지, 싶어서 그동안 배워보고 싶었던 것들, 하고 싶었던 것들 사부작 사부작 해보는 중 ㅎㅎ 그 중 하나가 바로 코바늘 ! 대바늘로 목도리는 몇번 떠봤는데 코바늘은 처음 도전이라 책까지 사서 독학했는데 나처럼 완전 생초보에게 책은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ㅠㅠ 조금만 변형이 나와도 까막눈.. 하다 막혀도 물어볼 곳도 없구 ㅠ 그래서 찾아본게 유튜브! 특히 아기 덧신은 종류도 많고 처음부터 하나하나 알려주시고, 손 가까이 클로즈업 된 영상이 많아서 플레이, 스탑, 플레이, 스탑 여러번 반복하다보면 대충 감이온다 ㅎㅎ 여자 아이기도 하고, 파스텔톤 보다는 원색이 더 예쁠 것 같아서 빨간색 실로 구입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