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랑브라운

자주 가진 않지만 남양주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가면 꼭 사오는게 있다. 바로 베즐리(vezzly) 당근케이크 4,3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도 마음에 들지만 크기도 제법 크다. 베즐리 옆 폴바셋에선 이거 반만한 세모 조각케이크를 7천원 넘게 팔고있음.. 크림치즈도 부드럽고, 무엇보다 쫀득한 빵 속에서 당근, 파인애플이 아작아작 씹히는데 그 식감이 참 좋다. 실제 저 당근케이크 이름은 진짜 진짜 맛있는 당근케이크임ㅋㅋ 생각보다 사이즈가 커서 디저트라기보단 배채우는 간식이라 할 수 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찰떡. 순삭가능.

당근이 신생아 시절부터 거즈 손수건, 수건, 속싸개는 다 삶숙이로 삶아서 썼는데 그때마다 숟가락 찾아서 가루 넣고 하는게 너무 불편했었다. 소비아는 소분용기를 따로 주니 너무 편하고 좋다. 구멍 여는 마개도 큰구멍, 작은 구멍으로 나눠져있어서 사용하기 쉬운 쪽으로 선택해서 쓰면 된다. 삶숙이에 빨랫감 집어넣고 작은 구멍 열어서 소금치듯이 툭툭 흔들며 한바퀴 돌려주면 끝 사실 저 가루들 사용할때 집안일 하면서 물 뭍은 손으로 세제 스푼 잡으면 손잡이 부분에 가루가 막 붙게 되고, 그 부분을 또 손으로 잡으면 손이 미끌거려서 또 손을 닦에 되는 불편함이 있는데 이건 소분해두고 뚜껑만 열면 되니 숟가락으로 퍼 넣으며 가루를 흘리거나, 숟가락에 남은 잔 가루에 손에 뭍거나 할 일이 없어서 좋다. 이렇게 구연산이..

노원 롯데백화점 4층에 풀콘이라는 카페가 생겼는데 옷만 팔던 층 한가운데 카페가 생겨서 처음엔 의아했는데 사람 정말 북적북적 많은 것 보고 공간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걸 또한번 깨달았다. 디카페인 커피는 스벅, 투썸 정도 아님 일반 카페에서는 만날 수가 없는데 메뉴판에 디카페인 아메리카노가 있길래 여쭤보니 디카페인 라떼는 300원 추가하면 가능하다고 했다. (5300원 정도였음) 임산부이거나 카페인 못드시는 분에게 추천. 빵 종류가 의외로 많고, 가격은 프랜차이즈 빵집 정도 수준. 지난달도 베이커리 5+1 행사하던데 이번달도 진행하는 것 같다. 아무빵이나(진열장 안 케익류도 포함인듯) 5개를 고르면 1개는 랜덤으로 주는건데 우린 지난달에 치아바타 빵을 서비스로 받았다. 크기도 손바닥 만함! 젤라또는 지난..

스탠리X스타벅스 콜라보로 나온 텀블러 너는 다를 줄 알았지만 연마제가 까맣게 묻어나온다 스테인리스 제품은 꼭!! 기름으로 닦아내는 연마제 제거 작업을 해줘야 한다. 집에 흔히 있는 올리브 오일(없다면 식용유로 라도)로 키친타올에 뭍혀 박박 닦아내면 된다. 특히 마감부분에 많이 뭍어나오기 때문에 끝 부분까지 꼼꼼하게 닦아 사용하는게 좋다 판매가 4만원이나 받으면서 ㅜㅜ 연마제는 왜 소비자가 닦아서 써야하는지!? 사실 나도 연마제에 대해 알게 된지 몇년 되지 않아서 이전에 스텐제품 사용할 때는 세제로만 대충 닦아서 사용했었다. 나처럼 모르고 그냥 쓰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듯. 나중에 연마제를 닦아내야한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동안 사용했던 스테인리스 주방 볼을 올리브유로 닦아냈을 때 까맣게 닦여지는 걸 보고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