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랑브라운
[내돈내산 책육아] 아람전집 라라랜드 전권 리뷰 찐후기 본문
아람전집 라라랜드 3개월 간 아이와 함께 읽어본 찐후기
가격 : 299,000원(재난지원금으로 구입)
구매처 : 동네 어린이서점
구성 : 도서 45권, 부모 가이드 카드, 뮤지컬 송북(QR), 독후활동 키트
구매시기 : 2021. 09
독서시기 : 34개월~현재(38개월)
나랏님이 하사한 책. 아이 앞으로 재난지원금이 나올때마다 전집을 샀었는데(작년엔 놀자 구매) 올해는 흥이 많은 아이를 위해 고민하다 아람전집 라라랜드를 선택했다.
도레미곰을 워낙 닳도록 읽은 아이라서 이것도 좋아해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구매 당시 재난지원금 관련 이벤트를 많이 진행하고 있었는데, 아람 출판사의 경우 재난지원금으로 전집 1질 구매 시 소전집 2세트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소전집 1개는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한 개구쟁이 특공대로 정하고, 소전집 하나 더 받는대신 라라랜드 CD 받는 걸 선택했다. (CD는 별도 구매도 안되고 전집 살때 소전집 대신으로만 받을 수 있다고 함 ㅠㅠ)
전집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면 출판사의 이벤트를 잘 째려보다 타이밍 맞춰서 사는게 좋은 것 같다.
1. 부모 가이드 카드 퀄리티가 좋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은 뒤 어떻게 독후활동 하면 좋을 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들쳐보기가 좀 귀찮긴한데 세계 창작이라 내가 읽어도 잉? 스러운게 있어서 그럴때마다 어떻게 읽어줘야할 지, 책을 읽고 어떤 이야기들을 심화해서 나눌 수 있을 지 정보얻기에 좋다.
2. 뮤지컬 송북 활용도가 좋다.
들고 다니면서 차 안이나 친정, 시댁가서 듣기 좋다. 세이펜도 가능하고, qr코드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으로 들려줄 수 도 있다.
도레미곰의 경우 qr을 찍으면 바로 음원듣기 페이지가 열리는데 아람은 철저히 구매자만 들을 수 있게 ㅋㅋ 해놓음.
1) QR을 찍고
2) 아람tv에 로그인을 한 다음
3) 다시 QR을 찍어야 해당 음원을 들을 수 있다.
물론 일단 로그인을 한 상태면 그 다음부터는 계속 QR만 찍으면 되는데 이게 영 번거로워서 손이 잘 안간다 ㅋㅋ 그냥 세이펜 들고 다니는게 편한 것..
3. 부교재는 그럭저럭 괜찮다.
모두 라라랜드 그림책과 관련있는 것들이라 독후활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책에 대한 부교재가 있는 건 아니라 아쉽긴 하다. 종이 쪼가리 하나라도 전권에 대한 독후활동 키트나 워크북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3. 전권이 모두 뮤지컬은 아니다. 정말 아쉬운 부분 중 하나.
저 동화책 리스트 중 연두색으로 '성스루'라 표시되어있는 책만 뮤지컬 동요고 나머지 분홍색 '북쇼'는 나래이션+노래 로 되어있다. 딱봐도 성스루보다 북쇼가 더 많다 ㅠㅠ
초창기 도레미곰이 엄마들 사이에서 대박이 났지만 대략 15?20?권은 아예 음원이 없어서 ㅋㅋ 좀 실망스럽다는 리뷰가 많았는데, 이를 캐치한 그레이트 북스에서 나중에 나머지 책들에 대한 음원도 만들면서 기존 고객들에게 무료로 QR코드, 세이펜 스티커를 배부했었다.
라라랜드는 아예 음원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있긴 있는데 애매한 ㅋㅋ 나레이션과 노래라 다시 뮤지컬노래로 만들어줄 것 같진 않다.
나래이션+노래인 책은 아이가 세이펜으로 음원 들을때마다 '왜 노래 안해요?' 라고 ㅋㅋㅋ 할 만큼 나레이션 부분이 더 많다. 흑.
그래도 라라랜드는 전체가 창작 동요라서 가사를 억지로 끼워맞추는 느낌이 없어 좋긴 한데 창작이다보니 엄마도 처음 듣는 노래라ㅠㅠ 여러번 들어야 익숙해지고 몇 음원은 멜로디 돌려쓰기한 것도 있음 ㅋㅋ
4. 아래부터는 책 간단 내용+리뷰
1. 마음이 알록달록
색에 대한 보편적인 느낌을 배울 수 있다. 마음을 색으로 표현한 책. 말이 느리거나 감정표현이 서툰 아이라면 이 책을 보면서 마음을 색으로 표현해보는 등의 활동을 해볼 수 있다.
2. 꽥구리네 변신 옷 가게
펭귄 손님인 줄 알았는데 옷을 벗으니 닭이고, 원숭이 손님인줄 알았는데 후드를 벗으니 토끼였다는 귀여운 반전이 있는 이야기. 선입견을 넓혀줄 수 있는 동화책이다. 꽥구리가 만든 옷을 입기 전과 후의 모습을 관찰하며 사고의 정교성을 키울 수 있다.
3. 신기한 풍선
음원이 너무 좋은 책 중 하나. 아이의 시선에서 풍선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상력을 보여준다.
4. 상자랑 놀자
상자 속에 무엇이 있을까?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책. 마지막 페이지에서 정육면체 상자를 만들어볼 수 있는 페이지도 있어서 독서 후 바로 독후활동이 가능하다. 물론 그냥 빳빳한 종이라 금새 찌그러지긴 함.ㅋㅋㅋ 그래도 정육면체 만드는게 어려운 일은 아니니 집에 있는 종이/전단지 등으로도 또 만들어줄 수 있다.
5. 술래잡기
동물 친구들이 술래잡기 놀이를 하며 갈등과 다툼이 생기지만 마지막엔 다같이 논다는 내용. 혼자 노는걸 좋아하는 아이에겐 함께 노는 것이 더 재미있다는 점을 알게 해준다.
6. 장난꾸러기 원숭이
장난이 심한 원숭이가 기린, 코끼리 등등 다른 동물 친구들과 놀자고 하면서 바나나를 뺏는 등 장난을 친다. 친구들이 안놀아주자 원숭이가 사과하고, 다시 함께 어울리며 논다.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공감능력과 사회성 키우는 걸 도와줄 수 있는 책.
7. 코끼리와 그네
바람이 불어도, 비가와도 계속 계속 그네를 타는 코끼리 이야기. 코끼리가 도대체 언제 내려올까? 를 상상하며 읽어줄 수 있다. 무조건 '내 거야!' '내가 먼저!' 를 외치는 아이에게 양보를 가르쳐줄 수 있다.
8. 임금님이 옷을 입어요
신하들이 양말부터 바지, 티, 코트, 왕관 등을 순서대로 낑낑거리며 입혀주는데 그때마다 임금님은 불만이 많다. 옷을 순서대로 낑낑거리며 입혀주는 엄마의 마음과 도망다니며 장난감 가지고 노는 아이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9. 다정하게 말해요
아기 공룡이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고 싶어 다가가지만 방법을 몰라 '크아앙!' 소리를 지르고, 친구들은 슬금슬금 도망간다. 엄마의 도움으로 친구들에게 사과하고 함께 놀고 싶다고 다정하게 말한 뒤 같이 노는 법을 배운다. 아직 말이 서툴거나 상호 작용이 부족한 아이는 무조건 소리부터 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소리를 지르면 안되는 이유를 차근차근 배울 수 있다.
10. 높이 높이 더 높이
글이 별로 없고 그림이 더 많은 책. 엄마 고릴라가 아기 고릴라를 던지고 받으며 놀아주는데 아기 고릴라가 '더 높이, 더~ 높이' 하는 그림책. 내용이 별로 없어서 어떻게 읽어줘야하나 고민이 많이 들은 책. 그림책을 본 뒤 점프하는 등 신체활동으로 독후활동 해주면 좋은 것 같다.
11. 내꼬리 봤니?
그림체가 귀여운 동화책. 꼬리가 잘린 도마뱀이 내 꼬리를 찾아 다른 동물들에게 '내 꼬리 봤니?' 물어보고 다니는 내용. 다른 동물들 꼬리는 어떻게 생겼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고, 책장을 넘길 때마다 도마뱀 꼬리가 점점 길어져서 도마뱀은 꼬리가 잘려도 다시 새로 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다.
12. 멋진 갈기를 갖고 싶어
사자 얼굴 타공책. 아빠사자처럼 멋진 갈기를 가지고 싶은 아기 사자가 다른 동물들 처럼 다양한 갈기를 달아보지만 결국 본인의 갈기가 제일 마음에 든다는 내용.
13. 아기 새의 깃털
아기 새 3마리 중 한 마리만 깃털이 없어 날지를 못한다. 여우와 고양이와 족제비의 도움아닌 도움으로 여러 새의 깃털을 모아 알록달록한 새가 되어 하늘을 날아간다. 새에게 깃털이 왜 필요한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책.
14. 토끼야 어디 있니?
숨은 그림찾기 하는 재미가 있는 책. 고양이가 좋아하는 토끼인형이 사라져서 방, 거실, 부엌마다 찾으러 다니는데 사실 페이지마다 토끼인형이 숨어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여기 있네!' '누가 먼저 찾나~' 하며 숨은 그림찾기를 할 수 있고, 공간지각에 대한 부분도 배울 수 있다.
15. 내가 지켜줄게
강아지 워리가 두리를 아기때부터 봐오면서 두리가 어린이집에 가게 됐을 땐 걱정과 우려의 마음을 가지지만 이미 아이는 많이 성장해서 두리를 돌봐줄 수 있을 만큼 어린이가 되었다. 반려견 입장에서 보는 아이의 성장 그림책.
16. 101개의 엉덩이
음원이 정말 좋은 책. 아이가 한동안 '엉덩이 노래 틀어줘' 라고 했을 정도로 노래가 신나고 재밌다. 내용은 뭐 없다 ㅋ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무슨무슨 엉덩이, 무슨무슨 엉덩이 하다 끝나는데 아이가 참 좋아한다. 아이들은 똥, 코딱지, 엉덩이 이런거 참 좋아함ㅋㅋㅋㅋ
17. 어디 가니?
여러가지 탈 것을 배울 수 있는 책. 곰돌이가 스쿠터를 타고 여행을 시작해서 자동차, 기차 등등을 갈아타다 마지막엔 로켓을 타고 우주까지 가는 내용.
18. 어디가 어디가 닮았을까?
비슷한 동물들이 나열되면서 어디가 닮았는지 나열해주는 책. 노래는 좋아하는데 스토리없이 단순한 단어 나열이라 책만 읽어주면 별로 재미없어하지만 일반적인 호랑이, 사자, 기린 등 쉬운 동물을 넘어서 ~~ 어려운 동물들까지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책이다.
19. 엄마랑 함께
엄마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좋고 행복한 아기 북극곰 이야기. 엄마와의 애착형성에 도움을 주는 책이다.
20. 우리 아빠는요
아기 코뿔소가 생각하는 아빠는 흥이 많아 노래도 잘 부르고, 아기와 있을 땐 아기처럼 말하기도 하고, 방귀도 잘뀌고 잘 놀아주기도 한다. 위의 북극곰 이야기가 엄마와의 애착형성에 관한 책이라면 이 책은 아빠와의 애착형성에 도움을 주는 책.
21. 토미야, 준비됐니?
생각이 많고 소심한 아기토끼 토미가 파티에 초대받았지만 걱정이 많아 망설인다. 슈퍼맨 옷을 입고 자신감을 찾은 토미는 파티에서 어울리지 못하는 거북이에게 먼저 다가가 함께 춤추며 파티를 즐긴다. 부끄럼이 많고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를 위한 책
22. 디잉 디잉 둥!
음원이 정말 좋은 책. 모두가 디잉 할 땐 혼자 둥! 하고 모두가 둥 할 땐 혼자 디잉! 하는 음표가 있다. 청개구리처럼 반대로만 행동하는 음표가 재미있는지 읽어줄 때마다 정말 깔깔거리면서 보는 책.
23. 공룡이 그림을 그려요
공룡 피카는 그림을 좋아해서 하얀 돌멩이, 진흙으로 그림을 그린다. 엄마 아빠 공룡은 그런 피카의 모습에 '공룡은 쿵쾅거리며 놀아야지!'하며 마음에 안들어하지만 피카가 그린 크고 무서운 공룡그림으로 티라노를 물리치게 되고, 엄마 아빠 공룡도 피카의 그림을 인정하게 된다.
24. 난 너무 귀여워
이 책은 진짜 알쏭달쏭하다. 도통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 세계 창작의 특징인 것 같기도 하다. 아기 펭귄이 '귀엽기'보다는 '멋진' 펭귄이 되고 싶어한다. 연필을 들고 자기 자신을 멋지게 그려보려 하지만 엉망진창이 되고 이럴바엔 다시 귀여운 펭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는 내용.
25.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많은 집들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민다. 주인공 트리는 눈썰매도 타고 빵도굽고 싶고 하고 싶은게 많아 가만히 서서 장식으로만 남고 싶지 않다. 결국 트리 장식들이 예쁜 외투와 모자와 장화를 만들어 선물하고, 트리는 그 옷을 입고 나가 스키도 타고 여행도 다닌다는 내용.
26. 요정 나라 퍼기콘
요정 나라에선 모두 애완 마법동물로 유니콘을 키우는데 주인공인 여자아이만 유니콘이 없어 퍼기콘을 데려온다. 처음엔 싫어하지만 용감하고 씩씩한 퍼기콘이 친구들을 구해주는 모습에 요정 나라 사람들도 퍼기콘을 좋아하게 된다.
27. 아무도 모르나 봐
오늘은 토끼의 생일인데 마주치는 동물 친구들 아무도 생일 축하한다는 말이나 선물이 없다. '아무도 내 생일인지 모르나봐' 속상해하는 토끼 앞에 친구들이 서프라이즈 파티를 열어준다.
28. 나무늘보랑 친구가 되면
뭐든지 느릿느릿한 나무늘보와 친구가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를 아이의 시선으로 보여주는 책.
29. 기린아, 무얼 그릴까?
아이가 분필로 그린 기린과 대화하며 논다. 기린이 먹을 수 있는 나무도 그리고 잘수있게 별도 그려주지만 기린은 뭔가 불만이 있다. 토라진 아이가 그림을 다 지워버리지만 집에 돌아와서 계속 생각이 나고, 다음날 다시 기린을 그려서 함께 논다.
30. 내 친구 구스
표지 속 강아지 구스는 쓰다듬는 것도, 공놀이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고 항상 퉁명스러운 강아지다. 구스가 제일 좋아하는 소시지를 작은 강아지에게도 조금 나눠주는 모습을 보며 사실 구스도 상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1. 곰 인형아, 잘 가!
아이가 어릴 때 선물 받았던 곰인형이 성장하면서 점점 작게 느껴진다. 꼭 붙어다니다가 나중엔 옷장위에 다른 인형들과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애착인형에 대한 아이의 시선이 바뀌는 걸 보여준다. 이 책은 왠지 엄마를 위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38개월이 된 우리 아이도 돌 때, 두돌 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의 일부는 더이상 가지고 놀지 않는 모습을 보며 섭섭하기도 하고 아이의 성장이 대견하게 느껴지는데 이런 마음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
32. 이가 새로 날까?
이가 빠지면 이빨요정이 나타나서 이빨을 가져간 뒤 작은 동전을 놓고 가면 선물을 살 수 있다는 내용. 곰의 친구로 오소리가 나오는데 이 책을 통해 처음 '오소리'를 접해본 아이가 희안해게 오소리에 빠져서 ㅋㅋㅋ 오소리가 나오는 내용만 좋아하기도 했다.
33. 얼굴을 그려줄게
아이가 여행을 하며 만난 동물친구들의 얼굴을 그려주며 선물로 나뭇잎, 도너츠 등을 받는다. 마지막엔 엄마의 얼굴을 그려주고 엄마의 뽀뽀는 받는다. 이제 한참 그림을 그리려고 하는 아이를 위해 곰, 악어 등을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는 장면들이 있어 책을 읽고 함께 그림그리며 책의 내용을 다시 이야기 하기 좋다.
34. 아빠 돌보기
아이가 아픈 아빠를 병간호하는 내용. 요즘 한참 좋아하는 병원놀이를 그림책으로 옮겨놓은 것 같아서 아이가 흥미있게 보는 책 중 하나다. 병원놀이를 통해 아이의 이타심을 발달시킬 수 있고, 병원, 의사선생님, 주사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35. 언제 만나요?
동생이 생기는 아이를 위한 책. 우리 집은 외동이기도 하고, 지나가는 아기들만 봐도 질투를 하는지라 혹시나 거부감? 혼란?이 생길까봐 읽어주진 않았다. 동생이 태어나길 기다리는 생쥐의 따뜻한 마음을 잘 그려놓았다.
36. 내 동생은 못말려!
요일에 대한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책. 장난꾸러기 동생을 요일별로 다른 동물로 묘사한 점이 재미있다.
37. 으악! 상어다!
상어가 나타나서 작은 물고기들을 괴롭히는데, 물고기들이 힘을 합해 맞서 싸우는 내용.
38. 릴라와 토미
생쥐 릴라와 고양이 토미가 으르렁 거리며 다투다 릴라가 토미에게 책을 읽어주며 친구가 된다. 동물 친구들도 즐겁게 책을 읽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면서 아이에게도 독서습관을 심어줄 수 있다.
39. 보송보송 얼음 산
아이가 할머니네 집에 놀러가서 얼음을 갈고 다양한 재료를 넣어 빙수를 만드는 내용.
40. 신나는 겨울 축제
동물 친구들이 겨울축제를 가기 위해 준비를 하는데 날씨가 너무 춥다. 오소리네 스웨터 가게를 가보지만 이미 품절.. 다같이 힘을 합해 스웨터를 만든 뒤 따뜻하게 챙겨입고 겨울 축제를 즐긴다.
41. 특별한 코 덕분이야
냄새를 아주 잘 맡는 특별한 재주가 있는 토끼 이야기. 특별한 코 덕분에 친구가 된 토끼와 가정을 이루고 아기 토끼들과 화목하게 살아간다.
42. 멋진 펭귄 쇼를 보러 오세요
멋진 펭귄 쇼를 펼치는 펭귄 가족 중 아기 펭귄은 더이상 공연이 재미가 없다. 엄마 펭귄에게 속 이야기를 털어놓고 휴식기를 가진 뒤 공연을 꾸미고 기획하는 데 즐거움과 재능을 보이며 다시 공연을 사랑하게 되는 내용.
43. 같이 가고 싶었어
겨울잠을 자야하는 곰이 다른 동물 친구들과 따뜻한 곳을 찾아가는 내용. 그림이 귀엽고 따뜻하다.
44. 나나의 무지개 우산
비오는 날 무지개 우산을 들고 나온 나나는 비바람에 우산을 놓쳐버린다. 쫒아가면 쫒아갈 수록 무지개 우산은 점점 더 멀리 날아간다. 나나가 겨우 우산을 찾았을 때는 한 남자아이가 우산을 발견하고 너무 좋아하며 우산과 재미있게 놀고 있었고, 이 모습을 본 나나는 조용히 우산을 양보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45. 빛을 좋아하는 꼬마 드라큘라
할로윈 시즌에 한참 재미있게 본 그림책. 검은 옷만 입는 엄마, 아빠 드라큘라와 달리 꼬마 드라큘라는 알록달록한 옷을 좋아해서 생기는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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