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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D+120 뒤집기성공! 배밀이시도/낯가림/소근육발달 운동 본문

소소한 육아일상

[육아] D+120 뒤집기성공! 배밀이시도/낯가림/소근육발달 운동

코니랑브라운 2019. 2. 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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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20일(4개월) 발달상황


수유텀 낮 4시간 / 밤 7-10시간 하루 총 4번 수유

수유량 190-200ml

몸무게 6.2kg


- 9시에 잠들어서 10시간 통잠자고 오전 7시에 일어나서 240ml 먹고 잠들었다가 9시 반쯤 일어나서 하루 시작! 

- 123일에 뒤집기 성공! 

- 주 양육자를 알아본다. 엄마가 이름부르면 돌아본다!

- 낯가림 시작. 친정엄마가 2주에 한번씩 오는데 엄마 얼굴 보자마자 울음터져서 엄마 서운ㅋㅋ

- 손아귀의 힘이 제법 생김. 



뒤집기 하고나서는 시도때도 없이 뒤집으려고한다 ㅎㅎ 체육관하다가도 갑자기 다리를 휙넘기길래 체육관 옆으로 살짝 밀어줬더니 또 뒤집기 성공! 처음엔 팔을 잘 못빼서 고개를 못들거나, 다시 획 돌아가기도 하지만 꾸준히 시도중



뒤집고 나서는 되집기 보다는 배밀이 시도!

엉덩이가 들썩들썩한데 전혀 앞으로 나가질 못해서 찡찡한다 ㅋㅋ



그리고.. 탈모가 온 당근이 ㅋㅋ

다행히 뒷머리에 빵꾸가 생긴건 아니고, 마치 엔젤링처럼 매트에 닿는 부분 머리카락이 엄청 빠져서 매일 돌돌이 돌돌이 ㅎㅎ



아기체육관은 이제 혼자서도 잘 가지고 논다. 코끼리는 혼자 꽉 쥐고 흔들면서 놀고, 바스락거리는 호랑이는 아직 손이 잘 안닿는다. 꽃게는 소리가 나니까 자꾸 건드려서 만져보지만 쥐어서 흔드는건 아직 못함


2주에 한번씩 친정엄마가 반찬 챙겨서 와주시는데 처음으로 엄마 얼굴 보고 울음터트림ㅋㅋㅋ 낯가림이 시작되었다. 100일이 지나 친구들도 몇번 왔다갔는데, 신생아 낯가림 울음을 막기 위해서는 


오자마자 가까이서 얼굴을 들이밀지 말고,

멀리서 얼굴 비춰주다 천천히 다가가야 울지않고 평소처럼 잘 지내는 것 같다. 



두께가 있고 무게가 좀 나가는 딸랑이도 제법 잘 쥐고 있는다. 처음에는 쥐자마자 몇번 흔들다가 얼굴에 쿵 떨어뜨리길래 깜짝놀라서 ㅋㅋ 바운서에 앉아있을 때 쥐는 연습 시켜줬더니 이젠 1분 넘게도 잘 쥐고 있는다. 손가락 세개 촵촵 하면서도 안놓고 있는 딸랑이 ㅋㅋ 넘나 귀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