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샐러드 맛집 투고샐러드 - 목살스테이크, 훈제연어 샐러드!

노원에도 이런곳이 있었다니

샐러드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투고샐러드

TOGO가 합쳐져서 마치 숫자 58로 보인다 ㅋㅋ 

위치는 요기

노원역 7호선과 매우 가깝다

투고샐러드 메뉴판

기본샐러드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샐러드가 5,900원~6,500원 정도의 가격대로 형성되어있다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 닭가슴살 샐러드와 같은 기본 메뉴부터

치즈오징어 샐러드, 새우자몽샐러드 와 같이 독특한 메뉴도 있어서 흥미로웠다

가끔 밖에서 샐러드가 생각날 때면 

파리바게트와 같은 제과점에서 판매하는 샐러드를 사먹곤 했는데

한주먹정도의 사이즈에 5천원 정도 하는 터라 가성비가 똥망..

샐러드 전문점이라 그런지 제과점 샐러드보단 메뉴구성이나 가성비가 훨씬 괜찮아 보인다

일단 메뉴를 선택한 후 

원한다면 채소를 선택하여 샐러드를 구성할 수 있다

별다른 요청을 하지 않으면 알아서 넣어주신다고 함

처음이라 잘 몰라서 그냥 알아서 조리해달라고 말씀드렸다 ㅋㅋ

주문한 후 포장될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매장 내부를 둘러보니 배민 라이더스에도 가입되어있는 모양이다

배달팁이 아깝긴 한데 귀찮을 땐 한번 씩 이용하기 좋을 듯 

앉아서 기다리는데 전화 주문도 많이 들어오는 것 같고,

나처럼 주문한 뒤 포장해가려고 기다리는 사람도 많았다

매장 내부에서도 먹고 갈 수 있도록 자리가 약간 있긴 한데

가게 이름이 투고샐러드라서 그런지 포장을 유도하는 것 같다

내가 주문한건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5,900원), 훈제연어 샐러드(5,900원)

소스는 오리엔탈, 발사믹, 레몬, 자몽, 파인애플 소스 중 선택할 수 있는데 난 둘다 오리엔탈로 가져옴 ㅎㅎ

생각보다 양이 많고 푸짐해서 놀랐다 ㅎㅎ

가격이 저렴해서 고기 쪼가리, 연어 쪼가리 넣어주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목살이나 연어 둘다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고기도 조리된 걸 넣어주는 게 아니고, 주문하면 바로 구워서 주시기 때문에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아래 양상추 및 채소도 제법 많이 깔려있어서 샐러드치곤 먹고나서 꽤 배가 찼다

요즘 육아때문에 집에만 있다보니 집밥을 많이 먹게 되는데

집밥 메뉴 대부분이 탄수화물이다보니 

가끔은 이렇게 채소와 고기로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섭취해주는게 영양상으로도 좋을 듯하다

점심 밥값도 8-9천원 하는 때라

밥이 지겨워진 직장인들이나 다이어트하는 직장인들도 자주 이용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