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월동준비 현관문 모 문풍지 붙이기 - 복도식 아파트 외풍줄이기!

신혼집에서 가장 우려했던 부분은 

복도식 아파트라 우풍이 심하지 않을까 하는 점이었는데

아니나다를까 겨울이 되니 외풍때문에 찬바람이 들어 집안이 쌀쌀하다

올 여름이 역대급으로 더웠으니

올 겨울도 역대급 한파가 몰려올 것 같아 

영하로 떨어지기 전에 미리미리 겨울준비를 시작했다

현관 방풍커튼을 달아서 나름 보완이 되긴 했지만

현관문을 뚫고 들어오는 찬 바람에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자 현관문 틈새에 붙일 모풍지를 구입했다

다이소에 가보니 문 앞에서부터 겨울 월동준비 용품으로 쫙 즐비해있었다

모 문풍지부터 우레탄 문풍지 외풍 차단비닐 등등 여러개가 있었지만

그중에서 모로 된 문풍지를 선택!

보통 현관문 세로 길이가 2m정도이니 참고해서 구입하면 된다

문풍지를 부착하기 전에 반드시 물티슈로 문틈사이의 먼지를 닦아주어야한다

그대로 문풍지만 부착한다면 접착력이 약해 금새 떨어진다

한번도 청소를 해주지 않아서인지 물티슈 여러장을 사용하고 나서야 깨끗해졌다

내가 구입한 건 너비가 2cm의 모풍지였는데

하나 더 구입해서 이중으로 붙여줄 걸 그랬다..흠

미리 현관문에 붙일 수 있는 너비를 잰 다음에 길이에 맞게 구입하는게 좋을듯!

도어락 문 닫히는 부분만 제외하고 전부 붙여주었다

의자밟고 올라가서 기울지않게 쭉 붙이기만 하면 되니 붙이는 작업 자체는 오래걸리지 않는다

위와 아래에도 붙이고 싶었으나,

위는 손이 안닿고 ㅠㅠㅋㅋ

아래는 공간이 너무 좁아 손이 안들어가서 붙이지 못했다

위 아래까지 붙이면 더 완벽하게 외풍을 차단할 수 있들듯하다

문풍지 붙이기 전/후 사진 비 교

나름 현관 우풍을 막는 효과는 있는 것 같다

문풍지를 붙이기 전엔 

바람이 심하게 불면 방풍커튼이 볼록하게 튀어나올 정도였는데

이제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도 커튼이 잠잠하다

한줄 더 추가해서 꼼꼼하게 더 붙여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