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랑브라운
[리뷰] 주전부리 - 위캔쿠키 커피쿠키, 돌체구스토 디카페인 본문
당근이 맘마 먹이고 재운 뒤에나 가질 수 있는 여유시간!
겨우 재워놓은 당근이가 깨지않도록 살금살금 움직여야 가질 수 있는 시간 ㅋㅋ
예전엔 커피 내리는 동안 마시면서 볼 드라마나 영화 세팅하며 룰루랄라 했는데
지금은 커피 내리는 소리에 당근이가 깰까봐 나혼자 눈치보는 상황 ㅠㅠㅋㅋ
돌체구스토 커피머신에 디카페인 캡슐넣고 조용히 간식먹을 준비
커알못이라 ㅋㅋ 디카페인이나 카페인커피나 맛 구분은 잘 못함 ㅎㅎ
오늘 간식은 위캔쿠키!
위캔쿠키는 사회적 기업으로,
쿠키를 만들기 위해 사람을 고용하는 게 아니고,
장애인을 고용하기 위해 쿠키를 만드는 착한 기업으로
집 근처 아름다운가게에서 구매할 수 있다
100% 우리밀과 국산버터, 유정란 등으로 만든 쿠키라 건강에도 좋고, 아이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예전에 기회가 되어 파주에 있는 위캔쿠키 공장을 방문해본 적이 있는데
통유리창을 통해 고용된 장애인 분들이 위생적인 시설 안에서 만들어진 쿠키를 일일이 검수하시는 모습이 인상에 깊게 남았다
최근 문제가 있었던 미미쿠키와는 차원이 다름!
위캔쿠키는 총 9종류(초코칩, 유자, 호두, 단호박, 땅콩, 로즈마리, 커피, 양파)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커피쿠키와 유자쿠키를 가장 선호한다 :-)
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로즈마리 쿠키도 좋아하실 듯! (향이 매우 향긋하다 ㅎㅎ)
위캔쿠키에서 초코칩 쿠키나 로즈마리 쿠키가 크고 동그랗고 두꺼운 쿠키라면
커피쿠키는 위 사진처럼 좀 작은 사이즈의 머랭쿠키 같은 모양이다
식감은 계란 쿠키처럼 입안에서 바삭하다 사르르 녹기때문에 내 최애쿠키 ㅎㅎ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은은하게 커피 향이 나기 때문에
물리는 것 없이 계속 손이가는 맛이다 ㅎㅎ
오히려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쉬운 ㅠㅠ
가격도 3,600원 정도라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윤리적소비를 하고 있다 위안하며 나를 위해 가끔씩 사먹는 중이다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두껍고 진한 치즈쿠키도 나왔으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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