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랑브라운

[내돈내산 리뷰] 맥포머스 당근마켓 구매후기 - 맥포머스 중고 구입 시 유의점 본문

소소한 육아일상/내돈내산 육아템 리뷰

[내돈내산 리뷰] 맥포머스 당근마켓 구매후기 - 맥포머스 중고 구입 시 유의점

코니랑브라운 2021. 4. 21. 08:06
반응형

육아용품은 끝이없다

30개월이 되어도 뭔가 진득하게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없어서 비싼 건 당근을 애용하고 있다

맥포머스는 워~낙 종류가 많고, 요즘은 코딩을 이용한 맥포머스 등 종류도 발전하고 있어서 가격이 천차만별.

 

일단 잘 가지고 놀지 어떨지 모르니 키워드 알람 걸어두고 열심히 째려만 보다가 집 근처 판매자가 있길래 가서 들고왔다. 한상자 가득 3만원이라 득템했다고 좋아했는데 자석이라 그런지 넘나 무거운것

 

밤에 당근이 재우고 티비보면서 오빠랑 물티슈 들고 하나씩 닦다보니 뭔가 자꾸 까만게 뭍어나온다. 

처음엔 손때 탄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자세히보니 틈새가 깨져있거나 벌어져있는 블럭들이 몇개 있었는데 이 틈사이로 자석가루가 다 새어나와 다른 블럭들에 들러붙어 만신창이..

 

깨져있는 블럭부터 다시 찾아내서 다 버리고 남은 블럭만 다시 닦아냈다. 골라낸다고 골라냈는데 놀다보니 또 깨져있는 것들이 또 눈에 들어오고, 아이가 가지고 놀다 떨어뜨리면서 터지기도 하고 그러는 것 같다. 이미 한번 손탄 중고라 더 내구성이 약한 것 같기도.

 

 

저거 하나 터져서 자석 가루 새어나오기 시작하면 나머지 백개넘는 블럭에 가루 들러붙고 난리남. 가루라 잘 떨어지지도 않음. 금간 것, 틈이 살짝 벌어진 것 싹다 버려버렸다.

 

역시 싼 건 다 이유가 있다. 당근이나 중고나라에서 맥포머스 구매하실 때 블럭들 한줌씩 집어서 옆구리 잘 살펴보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