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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상] 양치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자일리톨 사탕만들기 본문
양치 후에 먹으면 충치예방할 수 있는 자일리톨 사탕 만들기
※아이용 자일리톨 사탕 만들기 주의사항
1. 사이즈가 큰 실리콘 틀을 사용하면 안된다.
아이 기준 하루 5g 이상 섭취하게 되면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성인은 하루 25g까지 섭취 가능)
2. 양치 전이면 상관없지만 양치 후에 먹일 예정이면 자일리톨 100% 가루를 사용해야한다.
시중에 판매하는 자일리톨 껌의 경우 자일리톨 100%가 아니기 때문에 충치예방 효과가 미미하다고 한다. 나의 경우 양치를 너~~~~~무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양치 다하면 하나씩 입에 넣어주는 보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자일리톨 100% 가루를 구매하여 만들었다.
준비물 : 실리콘 틀(작은 사이즈), 자일리톨 100% 가루, 후라이팬, 실리콘 주걱
사진 속 과일 모양 실리콘 틀은 쿠팡에서 구매했는데 이거 말고도 공룡, 하트, 동물 등 다양한 모양들이 많고, 후기를 찾아보면 이런 작은 실리콘 틀은 대부분 자일리톨 사탕 만들기 위해 구입하시는 듯하다 ㅋㅋ
손바닥에 여러개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정말 작기 때문에 초콜렛이나 젤리 만들기엔 불편하긴 할 듯.
자일리톨 가루 80g으로 50개 정도의 사탕이 만들 수 있다. 대략 한달 치
깨끗한 후라이팬 위에 자일리톨 100% 가루를 넣고 약불에 올려준다.
※주의사항 : 불에 올린 순간부터는 절대 자리를 뜨면 안된다!!
위 사진처럼 가장자리부터 투명하게 녹기 시작하는데, 전부다 투명하게 되버리면 사탕이 굳지 않는다. 절반정도 투명해진 상태에서 주걱으로 섞어주면 적당히 불투명해지는데 이 타이밍을 잘 보고 불을 꺼야한다.
*혹시 타이밍을 놓쳐 너무 투명하게 다 녹았다 싶은 경우엔 자일리톨 가루를 그 위에 더 뿌려서 주걱으로 섞어주면 적당히 불투명해진다.
불을 껐으면 후라이팬 채로 들어서 실리콘틀에 한칸 한칸 주르륵 부어서 채워줘야 한다.
금새 굳어버리기 때문에 스포이드로 하나씩 예쁘게 올리고.. 할 시간 없음!
실리콘 틀에 채우다가 굳어버리기도 하는데, 그럴 땐 다시 약불에 올려주면 다시 녹는다.
30분 정도 지나니 완전히 굳었다.
중량을 재보니 모양에 따라 1.5g~1.9g 정도.
아이 기준 하루 최대 5g이니 2개 까지는 먹여도 괜찮다.
모양도 잘 나오는 편.
잘 녹아서 틀에 들어간 포도, 사과, 체리 모양은 반질반질 예쁘게 나왔는데, 막판에 좀 굳어서 틀안에 들어간 바나나는 표면이 살짝 거칠다 ㅋㅋ
오밀조밀 귀여움. 골라먹는 재미도 있어서 아이가 양치를 다하면 '오늘은 무슨 모양 줄까?' 물어보며 아이가 직접 고를 수 있게 한다. 그때 그때 취향에 따라 한가지 모양만 동날때도 ㅋㅋ
스타벅스 그릭요거트 유리병에 꽉차게 들어간다. 조금 넘쳐서 2개 병으로 나눠담았다.
흥미가 좀 시들해지면 다른모양 실리콘 틀도 사서 다양하게 만들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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