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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5통째 쓰고 있는 마이비 얼룩제거제. 과일물 제거하기! 본문
마이비(MyBEE) 자연품은 아기 얼룩제거제 찐후기
당근이 신생아 시절부터 꾸준히 쓰고 있는 육아템중 하나.
분수토할 때도, 이유식 흘릴 때도, 과일물 들었을 때도 말끔하게 지워진다.
특히 과일물든 옷은 비누나 세제로는 잘 안지워지고 얼룩이 남는데, 요거 쓰면 정말 새옷처럼 다시 깨끗해진다.
37개월이지만 아직도 과일 먹을 때는 줄줄 흐르고 난리 ㅋㅋ
특히 딸기, 망고, 수박, 귤처럼 과즙이 많은 과일은 옷에 묻을 것을 각오하고 줘야한다.
오늘은 망고를 아주 맛있게 잡수신 당근이.
그나마 짙은 줄무늬 옷이긴 하지만 흰 부분에 얼룩덜룩한 노란 과일물이 잔뜩 보인다.
마이비 얼룩제거제는 반나절? 하루? 안에는 뿌려줘야 효과가 더 좋은 것 같다. 이미 물들은 채로 며칠 지난 옷이나 진흙 자국엔 효과가 없었고, 음식, 과일은 기가 막히게 잘 지워진다.
이렇게 아주 노랗게 노랗게 ㅋㅋ 물든 경우에는 그냥 뿌리기만 하면 안되고
1. 마이비 얼룩제거제를 뿌려서 손으로 살살 비벼준 뒤 물에 한번 헹궈준다.
약간만 흘린 경우에는 1번만 한 뒤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얼룩이 다 빠져있는데 위 사진처럼 얼룩이 많이, 진하게 생긴 경우에는 1번만 해서 얼룩이 다 빠지지 않는다.
2. 작은 볼에 빨랫감을 넣고 물을 자작하게 채운 뒤 얼룩이 있는 곳 위주로 마이비 얼룩제거제를 칙칙 뿌려준다.
30시간 정도 이렇게 담궈놨다가 얼룩이 어느정도 빠졌는지 확인해보고, 아직 얼룩이 많이 남았으면 1시간 정도 더 담궈둔다.
이후엔 세탁기로 옮겨 돌려주면 끝.
여기서 완전히 깨끗하게 얼룩이 빠지지 않아도, 세탁기에 돌아가면서 한번 더 세척이 되기 때문에 괜찮음.
깨끗한 옷으로 다시 돌아옴 :-)
일상복은 그나마 괜찮은데 가끔 맘먹고 비싸게 주고 산 옷에 음식이나 과일 흘리면 맘이 아픈데 요거만 있으면 정말 깨끗하게 잘 지워져서 아직도 잘 쓰고 있다.
어른들도 먹다보면 김치찌개 국물 튀거나 할 때가 있으니 우리도 덕분에 잘 쓰고 있음.
다만,
- 이미 얼룩이 생긴지 오래된 옷에는 효과가 없고
- 얼룩이 다 지워지지 않은 상태로 건조기에 돌려버리면 그 뒤로는 절대 지워지지 않음 ㅠㅠ 건조기 돌리기 전에 꼭 얼룩을 확인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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