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랑브라운
[육아] 도레미곰 사러갔다가 놀라운자연 계약하고 온 후기 본문
재난지원금으로 전집을 사려고 어린이서점을 방문했다. 먹고 없애기 보단 나랏님이 사준 책! 이라고 기억될 만한 뭔갈 남기고 싶었음ㅋㅋ
노원역 근처 개구리서점이라는 어린이서점이 있어 찾아가봤는데 크진 않지만 다양한 책들을 비교해보고, 아이의 반응을 지켜볼 수 있어서 좋았다.
도레미곰과 놀자(놀라운자연) 중 비교해보고 살 생각이긴 했지만 사실 도레미곰에 마음이 더 기울어져있었다. 도레미곰이 29만원, 놀자가 43만원이라 가격이 더 저렴하기도 했고 ㅋㅋ
근데 당근이가 놀자를 너무 잘 본다! 헐?
사장님이 호랑이,딸기책 처럼 재밌는 주제를 가져와 보여주셔서 그런가 싶어 내가 봐도 재미없어보이는 선인장 책을 뽑아 보여줬는데
“이게 몰까?” 물어보며 집중하며 본다. 헐??
이러면 생각보다 지출이 넘 커지는데.. 싶어 급고민하다 결국 놀자로 정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도레미곰을 보여줘도 집중해서 잘 보긴 했는데 놀자로 결정한 이유가 몇가지 있다.
1. 다양한 조작북
도레미곰은 전권 종이책인데 비해
놀라운자연은 보드북+종이책이고 플랩북, 조작북이 있어 재미있다. 딸기가 익어가는 과정에서 점점 색이 변하는건 나도 오빠도 넘 신기해함ㅋㅋ 요즘 책 참 잘만든다 싶었다.
2. 중고보단 새 책이 메리트
도레미곰 놀자 모두 맘에 들어서 나중에 하나는 중고로라도 사게 될 것 같다. 그럴때 놀자는 조작이 많은 편이라 완전 새책에 가까운 중고를 얻긴 쉽지 않을듯 했다. 도레미곰은 사실 음원이 중요해서 책이 찢어지지 않는 이상은 무난히 중고로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게다가 유튜브에도 도레미곰은 책 내용과 음원 몇개를 무료로 볼 수가 있어서 당장은 그 정도만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3. 세이펜 활용
도레미곰은 아쉽게도 표지의 스티커를 눌러야만 책을 읽어주고, 그 마저도 한번 누르면 쭉~ 읽어주는거라 아이의 독서템포에 맞춰 활용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는 아직 페이지를 넘길 생각이 없는데 음원에 맞춰 엄마가 억지로 페이지를 넘겨줘야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
반면 놀자는 페이지마다 세이펜으로 누를 수 가 있어서 템포조절에 용이해보였다. 그림, 사진 효과음 나는건 덤이고. 모든 그림에서 세이펜 소리가 나는 건 아니라 그 부분이 제일 아쉬웠다. 지금 잘 보고 있는 아람 창작은 모든 페이지, 그림에서 소리가 나기때문에 왠지 당근이가 세이펜 하다 승질낼 것 같은 너낌..이라 불안하긴 하다 ㅋㅋ
계약 후 샘플로 챙겨주신 책들.
아이 월령에 맞는 책들로 골라주셨다
도서정가제 시행으로 어느 서점을 가든 최대 10%할인 밖에 되지 않아 요즘은 전집을 구매하면 10%할인에 소전집(10권정도) 에 샘플책 열댓권을 챙겨받는 것 같다.
우린 놀자 계약하고 소전집으로 차일드애플 베스트 10권과 샘플책 12권을 받았다. 지금 샘플책이 부족해서 많이 못주니 6월초에 다시 방문하면 몇권 더 챙겨주신다고 했다. 당근이가 좋아하는 무지 책도 주셨는데 집에가는 길에 이 책 꼭 안고 갔음ㅋㅋ
아니 근데..
다들 재난지원금으로 전집 많이 사시는지 배송이 한참걸린다 ㅠㅠ
문자는 5월21일 이후 순차배송이라 받았는데 계액한 어린이서점에서는 6월17일 이후에나 받아볼 수 있을것 같다고 ㅠㅠ
나랏님이 하사하신 책 후기는 다음으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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