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딸꾹질쟁이 당근이 - 신생아 딸꾹질 이유, 멈추는 법!

당근이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딸꾹질을 많이 하더니,

태어나서도 딸꾹질을 자주한다

 

딸꾹질하는 소리가 너무 귀엽지만,

정작 당근이는 답답한지

딸꾹질이 오래가면 칭얼거리다가 결국 엥! 하고 울고 만다

 

신생아 딸꾹질 원인

신생아가 딸꾹질을 많이하는 이유는 심장박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횡격막이 덜 자랐기 때문이다.

태어나기 전부터 엄마 배 속에서 딸국질을 시작하는 아기도 있다.

생후 3~4개월이 되면 횡경막 기능이 완성되어 제 기능을 하므로 딸꾹질하는 횟수가 줄어든다. -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신생아는 성인과 달리 체온조절이 잘 안되기 때문에 온도 변화에도 민감하다

목욕 후 물기를 빨리 닦아주지 않거나,

집안에 찬바람이 들면 걸핏하면 딸꾹질을 한다.

쉬하고 기저귀가 축축해서 딸꾹질을 하는 경우도 많아서

딸꾹질할때 기저귀를 확인해보면 높은 확률로 무거운 기저귀를 발견하게 된다 ㅋㅋ

 

신생아 딸꾹질 멈추는 법

체온 조절만 잘 해줘도 딸꾹질을 금방 멈추게 할 수 있다

목덜미나 다리가 내놓아져 있다면 저고리나 속싸개로 잘 감싸주고,

머리에 모자를 씌워주면 좀 더 빠르게 딸꾹질이 멈춘다

 

대부분의 아기들은 모자쓰는 걸 싫어한다고 한다

당근이도 딸꾹질을 오래해 칭얼거리길래

모자를 씌워봤는데 머리를 흔들며 더 크게 울어버렸다 ㅠㅠ..

(울다보면 딸꾹질이 멈추긴 하지만 맘아픔주의..ㅜㅜ)

 

근데 왠걸,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모자를 씌워주니 얌전히 있는 당근이 ㅋㅋ

 

 

<이모님이 모자 씌웠을 때/엄마가 모자 씌웠을 때...>

 

이모님이 신생아 모자 잘 씌우기 팁을 주셨는데

모자를 씌울 때 한번에 쏙 씌운 뒤,

엄청 오버해서 잘했어! 아이 예뻐! 칭찬해주라는 것 ㅎㅎ

몇 번 반복하고 나면 모자쓰는데 거부감이 줄어든다고 한다

 

육아에는 생 초보인 엄빠인지라

이런 자잘한 육아팁도 도우미 이모님 덕에 많이 배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