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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육아일상/아이랑 미술놀이

[내돈내산 리뷰] 청정원 아기상어 플레이쿠키 (쿠키틀 랜덤...)

코니랑브라운 2021. 5. 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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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정말 좋아했던 놀이라 후기 남겨봄.

 

30개월. 색칠놀이 좋아하고 잘 안먹는 아기. 클레이는 손가락으로 조물조물만 하고 잘 가지고 놀진 않음.

 

쿠키 반죽도 좋아하는 빨간색만 조물조물하고 좀 가지고 놀다 말길래 결국 마무리하고 치우고 정리는 엄빠몫 ㅋㅋ 그래도 우리가 쿠키틀에 찍어서 망치상어 모양이 나오는 걸 보니 '우와~ 망치상어다~' 하면서 너무 좋아했다.

 

 

아기상어랑 망치상어 쿠키틀 둘다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1개만 들어있는 거였음 ㅠㅠ 포장박스를 다시 보니 작은 글씨로 랜덤이라 적혀있다 ㅠ

 

들어있던 망치상어 치치 쿠키틀이랑 집에 있던 진저맨, 공룡 틀로도 몇개 만들어봤는데,

 

확실히 망치상어는 겉 모양 자르는 틀과 안쪽 형체(?)를 만들어주는 틀이 함께 있어서 더 그럴싸한 쿠키가 되었다 ㅎㅎ 

 

160도 오븐에 15분만 구우면 완성.

 

1) 손으로 촉감놀이도 하고

2) 기다리며 인내하는 법도 배우고

3) 만들어진 쿠키를 보며 성취감도 배우고

4) 입이 짧아서 잘 안먹는데 직접 만든 쿠키라 그런지 남김없이 잘 먹는다!

5) 맛도 괜찮고 ㅋㅋ

 

집에서 아이와 할 수 있는 놀이 중 아이의 반응과 결과물로 따지면 꽤나 상위권에 속하는 놀이로 판명.

 

클레이는 만들고 나서 들고 다니다가 부서지거나 눌리거나 똥색으로 ㅋㅋㅋ 다 뭉쳐져서 결국 버리게되는데 이건 먹어버리면 되니 뒷처리도 깔끔하다.

 

음~ 쿠키 정말 맛있다~

망치상어 쿠키네~

이건 분홍색 망치상어,

이건 주황색 망치상어,

이건 노란색 망치상어!

하면서 냠냠 잘먹는 딸래미 ㅎㅎ

 

 

구우면 원래 반죽색깔보다 조금 연해진다.

색은 안섞고 그냥 사용하는게 훨씬 예쁨.

마지막에 이것저것 남은 반죽들 다 뭉쳐서 마지막으로 망치상어 두개 더 찍어냈는데 우중충한 색이 되어버렸다 ㅋㅋㅋ 

 

확실히 결과물을 보니 망치상어 쿠키가 제일 예뻐보인다.

쿠키틀 욕심이 생겨서 요즘 쿠팡에서 열심히 째려보는중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