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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포실핑 인형 셀프수선 후기. 퀄리티 너무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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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포실핑 인형 셀프수선 후기. 퀄리티 너무해..

코니랑브라운 2023. 10. 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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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캐치 티니핑 포실핑 인형 수선 후기

할머니가 추석선물로 사준 포실핑 인형.
하루도 안되어 머리 별 장식이 뜯어졌다. ☹️
자세히 보니 별모양과 머리를 이어주는 박음질이 이렇게 허접할 수가 없음.
노란색 펜으로 그려둔 것처럼 실로 한번 연결하고 매듭묶은게 끝이라 조금만 힘을 주어 당겨도 매듭부분이 인형천을 통과해 풀려버리고 마는것이다. 인형 처음 파는 것도 아니고 시즌4까지 나왔는데 퀄리티 무엇..!?😤


마찬가지로 포실핑 앞머리도 매듭이 한번 천을 쑥 통과해 빠져서 그런지 대롱대롱 하다. 한두살 아기가 잡아당긴 것도 아니고 6살 아이가 조심히 들고 다녔는데도 이정도. 손볼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라 짜증이 스물스물…


박음질은 빨간색 선처럼 묶어주기 형식으로 수선해주었다. 그림에선 한번만 감은 것처럼 나타냈지만 실제로는 두세번 별과 머리부분을 감아준 뒤 묶어주었고 그래야 더 튼튼하게 수선할 수 있다.


뒷머리도 하.. 아직은 멀쩡하지만 몇번 세탁하고 나면 다시 수선의 길로 가야할 듯. 벌써 양쪽 매듭이 천 안으로 푹 박혀있어 조만간 풀어질 듯하다😞


수선완료 모습.

인형 자체는 너무 예쁘고 포실핑 특유의 머리색과 모양을 잘 표현한 건 좋지만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마무리 퀄리티에 더 신경을 써주면 좋을 것 같다.